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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싱싱한’ 동문선배 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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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2-20 00:22 조회10,6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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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잡아올린 활어(活魚)처럼 신선하고, 살아 파닥이는 ‘싱싱한 멘토링’이 펼쳐졌다. 서강 영문과 동문회(이하 서영회)가 12월 1일 저녁 정하상관(J관) 대형 강의실에서 개최한 ‘영미어문-미국문화 재학생을 위한 동문선배 멘토링’이었다.

한석동(72) 서영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같은 집중 멘토링은 영문학과 역사상 처음일 것이다. 후배는 무엇이든 물어보고 선배들이 일일이 대답하고 조언하는, 진정성 넘치는 멘토-멘티 관계를 조성할 것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한 회장은 “이 자리는 취직 알선, 취업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아니다.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가 등을 논의하는 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사회는 오미란(91) 동문이 맡았다. 오 동문은 “2010년 영문과 동문들이 세 번이나 큰 행사를 치른 뒤,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재학생에게 직장생활 경험을 전달해 도움주자는 의견이 나왔고 실행하게 됐다”라며 “재학생은 행운아”라고 말했다.

이영권(85) 서영회 기획위원은 학과동문 사회진출 현황에 대해 알렸다. 이 동문은 “졸업생4000명 가운데 연락 가능한 1965명을 조사한 결과, 1위 직종은 교직(13.2%)이었고, 2위는 금융권(12.2%)이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CEO가 149명에 달했고, 90학번 이후부터 전문직 진출이 늘어나 검사와 변호사 22명, 의사와 의료업계 종사자 11명 등이라고 설명했다.

첫 강연은 박찬희(76) 스타벅스 코리아 홍보사회공헌팀장이 나섰다. 박 동문은 △주변의 신뢰를 얻으려면 진정성을 보여줘야 하며 △‘신뢰은행’에 잔고를 꾸준히 쌓아놓을 때 명성을 얻게 되고 △신뢰가 바탕을 이루면 위기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연했다.

두 번째 연사는 최휘영(83) NHN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이사였다. 최 동문은 △이전부터 하고 싶은 일을 할 것 △과거에 재미있어 했던 일을 할 것 △예전에 존재하지 않던 일을 할 것 등을 강조했다. 또한 최 동문은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말아야 하며, 직업에서 재미를 찾아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10년째 헤드헌팅 회사(에버브레인 컨설팅) 대표로 일하는 안경옥(91) 동문이 나섰다. 안 동문은 성공요인으로 △Back To Basic(기본에 충실하라) △사람의 마음을 얻는 서번트 리더십 △현재에 충실하면서 과정을 즐기는 태도(Carpe diem, 영어로는 Seize the Day) 등을 꼽았다.

특강 이후 언론, 홍보마케팅, 금융권, 제조업, 서비스산업, 정부 및 공공기관, 외국계 기업, IT산업 등 8개 분야로 세션을 나누고 집중 멘토링에 들어갔다. 강의실마다 관심분야가 같은 선후배가 한데모여 맞춤형 멘토링에 참여했다. 진지하면서도도 웃음이 끊이지 않는 유쾌한 만남이 곳곳에서 이뤄졌다.

글=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사진=지성민(04 사학)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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