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연 동문회장이 지난 11월 22일 학군단에서 주관한 특강에 연사로 초청되어 학군사관 후보생 및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다산관 101호에서 2시간여 동안 문답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호연 회장은 학생들의 재기발랄한 질문들에 시종일관 진솔하게 답변을 해주었다.

김호연 회장은 모교 재학시절 이야기에서부터 전공 이야기, 삶과 경영의 철학으로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은 항상 마음에 품고 있다는 것, 그리고 백범 김구선생의「백범일지」와「대망」(도쿠가와 이에야스) 을 가장 감명 깊게 읽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사회봉사 활동을 활발히 하게된 계기, 오랜 세월 변함없이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나나맛 우유에 얽힌 이야기 등재학생들의 질문에도 편안한 분위기로 답변을 해주었다. 

한편 김회장은 앞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군단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