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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라쇼몽' 연출 맡은 전재훈(96.신방)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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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6-01-24 14:11 조회17,19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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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과 연극팀 출신들, 넘치는 끼로 다시 뭉쳐
문화창작프로젝트 '감성집단계발 오락실' 결성


연극 '라쇼몽' 연출 맡은 전재훈(96.신방) 동문

 

신문방송학과 연극팀 출신들이 졸업후 다시 뭉쳤다. '감성집단개발 오(五)락(樂)실(實)' 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이들은 현직 공기업, 기자, 영화감독, 공연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연극 '라쇼몽(羅生門)'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연출 전재훈(96.신방)군을 만나보았다. '감성집단계발 오락실'은 이미 지난 '2005광주국제영화제'에서 ‘오락실을 파괴할 권리' 이라는 단편 영화로 한국단편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창시절에 연극을 통해 길러진 예술성을 진로로 고민하는 사람들을 모아 문화창작 프로젝트 팀을 꾸려보았어요. 그것이 '감성집단계발 오락실'이죠. 처음엔 연극으로 만났지만 비단 연극뿐 아니라 영화, 극작 등 다양한 분야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전동문은 재학시절 신방과의 교육과 연극활동을 통해 영화감독으로서의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저희 팀 구성원은 크게 세 부류지요. 장래의 방향을 정확히 정하고 노력하는 졸업생들로 감독지망생, 대학로 기획자, 무용안무가, 배우 지망생 등의 부류. 직장을 갖고 있지만 자신의 끼를 발산할 방법을 간구하는 졸업생들. 또한 아직은 불확실하지만 진로를 문화예술 부분으로 고민하는 재학생들 등으로요. 이번 연극은 각자에게 큰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번 연극은 비록 프로젝트 팀의 첫 공연이지만 문화창작에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였기에 일반대학이나 직장인동호회 수준이사의 연극을 목표로 삼고 있다. '라쇼몽'이라는 작품을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그는 "한작품 안에 여러 가지 장르가 섞이지 않고 공존한다는 것이 연출자로서 매력적이었어요. 또한 '한가지에 대한 진실이 존재할 것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지고 싶었습니다. 저희팀 자체가 자신에게 물음표를 던지는 집단이거든요" 라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갑자기 프로극단이 아닌 그들이 준비하는 연극의 제작비용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궁금해졌다.
 

"제작비요? 연극은 장기공연을 하지 않으면 돈을 벌기 힘들죠. 하지만 직장인이 많은 저희 팀 인원으로 장기공연은 무리죠. 그래서 일단 각자의 주머니를 털었습니다. 비록 공연은 짧지만 그 안에 모든 홍보와 마케팅을 집중해서 최대한 적자를 면해야죠." 

 

이를 위해 4일간의 공연을 위해 대학로극장을 대관했다는 그에게서 금전적인 제약으로는 막을 수 없는 욕심이 묻어난다.

 

마지막으로 전동문은 "모교에는 연영과나 예능대가 없지만 계속적으로 예술적인 재능있는 사람들이 그 끼를 분출하고 있어요. 저희도 그 일환으로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의 영역이 보다 넓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이번 연극은 굉장히 재미있을테니 많이 보러와주십시오."라며 동문들에게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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