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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가족, 프라이스 신부 12주기 성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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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0-31 15:24 조회14,9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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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가족(회장 70 신방 정훈, 이하 화가회) 동문들이 故프라이스 신부 선종 12주기 추도 성묘를 다녀왔습니다. 9월 25일 경기도 용인 천주교공원묘지 예수회 묘역에는 정훈-김해옥(70 영문) 동문부부, 윤혜경(장의균(70 신방) 동문의 부인), 문영주(76 이화여대 심리학과) 총무, 현경자(77 영문), 이창섭(84 국문), 이용규(언론대학원 6기), 남궁찬(언론대학원 6기) 동문이 모여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프라이스 신부와 지난 7월 선종한 신성용(크리스토퍼 스팔라틴) 신부 무덤에는 조화를, 고인이 된 예수회 신부 묘소에는 일일이 국화꽃 한송이를 놓고 추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앞서 천주교 사제묘역에 들러 김수환 추기경, 노기남 대주교, 김옥균 주교 묘소에서 고인들을 추도했습니다.

화가회는 프라이스 신부 묘소에 향을 피우고 제주(祭酒)를 올렸습니다. 고인의 영원한 안식을 간구하며 절하고, 화초를 무덤 앞에 심고, 정성껏 장만해온 제수(祭需)를 나눠 음복했습니다. 아울러 예수회-재단-학교본부-교수-학생-동문 간 극심한 내부 갈등을 빚고 있는 모교사태의 평화로운 해결을 기원하면서, 세상을 떠난 모든 예수회 사제들에게 하늘나라에서 도움의 손길과 지혜를 보내줄 것을 간청하며 기도했습니다.

정훈 회장은 “60년 전 척박한 이 땅에 작지만 강하고 아름다운 서강학교를 세우고 다듬느라 스스로에게 그토록 엄격했던 예수회 사제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제자들은, 모자라는 분별력과 의로움과 현실적 실천성을 프라이스 신부님에게서 배웠다”라고 고인을 회상했습니다. 한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느라 참석 못한 김정택(71 철학) 신부는 SNS로 “까미노 길을 26일째 걷고, 산골마을 트리아 카스텔로에 도착했는데, 6시 미사에 참석해서 프라이스 신부님을 추도하는 연미사를 드리면서 화가가족 모두를 위해서 초 다섯 자루를 봉헌했다”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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