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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학보 동인회 90년대 집행부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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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2-06 09:58 조회16,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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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타임스-학보 제8대 동인회장을 정규영(90경제, 학보 33기) 동문이 맡았습니다. 사무국장에는 김희선(96 신방, 학보 39기) 동문이 선출됐습니다.

타임스-학보 동인회는 12월 12일 저녁 서강대 부근 중식당에서 송년회 겸 총회를 열고, 지난 5년간 동인회장으로 수고한 조광현(88 경제, 학보 30기) 7대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교체했습니다. 이날 총회에는 김경숙(68 생물, 타임스 9기), 이진수(79 영문, 타임스 20기) 동문을 비롯해 21명이 참석했습니다. 90년대 학번으로 대권의 바통을 넘겨주는 출발점이 된 이날 행사에서 조광현 동문은 “재임 5년간 해를 거르지 않고 동인들이 모이는 자리를 마련한 데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70, 80년대 학번의 맥이 90년대로 이어져 크게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이임사 했습니다.

7년간 사무국장으로 일하며 동인회 살림을 도맡은 정규영 신임회장은 “1993년 7월 동인회가 창립돼 23년째 이어지는 동안 <서강타임스-서강학보 50년사, 그대 흘린 땀이 세상을 이기리라> 책자를 발간한 게 기억 남는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동인회가 걸어온 길과 전임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는 내용이 담긴 동영상을 상영했습니다. 이후, 3년째 이어진 ‘타임스-학보 역사 및 인물 맞추기 퀴즈대회’가 펼쳐졌습니다. 3팀으로 나뉜 동인들은 역사공부 재미에 빠졌고, 로또 복권을 경품으로 받았습니다.

이날 토의 안건으로 제안된 ‘체육대회 개선’ 여부는 학보사 여초 현상과 6월 중순 학기말 시험 사정을 감안해 △개최시기를 6월초로 고수하지 말고 △종목도 운동경기 위주가 아닌 문화행사 또는 친목의 날로 전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되 판단을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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