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와인 곁들인 종교학과 북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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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1-18 10:07 조회15,42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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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종교학과 동문회(회장 86 김세원) 북 콘서트 겸 송년회가 11월 18일 오후 7시 모교 동문회관 11층 키노빈스에서 열렸습니다. 종교학과 동문과 재학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우(86) 동문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행사는 이길용(85) 동문의 저서인 ‘종교로 읽는 한국사회’를 주제로 한 북 콘서트와 사인회에 이어 동문 송년회가 진행됐습니다.
1부는 이길용 동문의 강의였습니다. 이 동문은 책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종교를 통해 한국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설명할 수 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강의 이후 박종환(89) 동문은 “책은 한국을 왕조 사회라고 설명했는데, 촛불집회 등 시민사회의 자정 작용을 봤을 때 시민 사회적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김동규(89) 동문은 “종교에서의 개인적 행위와 공적인 행위를 구분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어 최우혁(81) 동문은 무속과 사이비성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동문은 “개별적인 종교 행위인 무속을 사이비종교라고 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무속이 다른 종교처럼 제도화되어 있었더라면 이런 평가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2부 행사는 저자 사인회와 송년회였습니다. 김세원 종교학과 동문회장은 “종교학과 북 콘서트를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면서 특히 최우혁 선배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작지만 강한 서강, 그리고 더 작지만 더 강한 종교학과의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음악 공연과 함께 와인파티로 꾸민 송년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무르익었습니다.
1부는 이길용 동문의 강의였습니다. 이 동문은 책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 “종교를 통해 한국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설명할 수 있다”라고 운을 뗐습니다. 강의 이후 박종환(89) 동문은 “책은 한국을 왕조 사회라고 설명했는데, 촛불집회 등 시민사회의 자정 작용을 봤을 때 시민 사회적 요소가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김동규(89) 동문은 “종교에서의 개인적 행위와 공적인 행위를 구분할 수 있는가?”라고 질문했습니다. 이어 최우혁(81) 동문은 무속과 사이비성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 동문은 “개별적인 종교 행위인 무속을 사이비종교라고 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며 “무속이 다른 종교처럼 제도화되어 있었더라면 이런 평가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답했습니다.
2부 행사는 저자 사인회와 송년회였습니다. 김세원 종교학과 동문회장은 “종교학과 북 콘서트를 기획하고 준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면서 특히 최우혁 선배께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작지만 강한 서강, 그리고 더 작지만 더 강한 종교학과의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음악 공연과 함께 와인파티로 꾸민 송년회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무르익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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