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SHAPE 동문들의 유쾌한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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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29 17:11 조회15,9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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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단기 온라인 MBA 과정 ‘SHAPE’가 선보인 송년의 밤은 신선하다 못해 파격이었습니다. 12월 21일 저녁 7시 거구장 무궁화홀에서는 SHAPE 동문과 교수진 6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한바탕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뉜 행사에서 1부는 남들이 다하듯 엄숙한 가운데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우수학습자상 수여, 전임 회장 이임사 및 신임 회장 취임사, 케이크 커팅, 동문회기 및 직인 전달, 감사패 수여 등이 차례로 진행됐습니다.
신임 회장인 이현진(11기) 한국참부모멘토연구소 소장이 리더십 강연자로도 활동하기에 마이크를 잘 놓지 않는 게 독특하다 싶을 즈음 행사는 2부로 넘어 갔습니다. 아주머니 부대로 구성된 난타 공연팀이 육중한 쇼를 보여주더니 이내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화려한 싸이키 조명과 함께 펼쳐졌습니다. 식당 내 열악한 음향 설비 탓에 툭하면 소리가 끊어졌지만 가수나 청중이나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정장 차림의 전성호(25기) 수석부회장이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겠다고 나서서 비브라토라고는 하나도 찾을 수 없는 충격적인 연주를 두 곡이나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곡은 무려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 전 동문은 연주를 무사히 끝내고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런 뒤 ‘노래하는 변호사’라고 자칭하며 김양환(7기) 동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요즘 변호사가 워낙 많아서 경제적인 한파를 맞고 있다”라며 “사소한 송사도 환영한다”라고 깨알 홍보한 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아슬아슬하게 불렀습니다.
이윤미(27기) 동문은 위아래가 껑충 잘린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하더니 ‘귀요미송’을 댄스까지 선보이며 2절까지 불렀습니다. 부끄러움은 관객의 몫이었습니다. 그런가하면 김정아(29기) 부회장은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도중 사기도박단으로 몰릴 뻔한 경험을 만담으로 선보였습니다.
이현진 회장은 중학교 3학년인 딸로 하여금 연습한 마술을 첫 공연 삼아 동문들에게 선보이도록했습니다. 회장 본인도 노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열창하더니, 즉석 시낭송으로 동문 간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이 회장은 “회장이라고 무게 잡고 앉아 있는 구태는 깨야한다”라고 말했고, SHAPE 과정 위탁운영자인 박은숙 ㈜디지털헤럴드 대리는 “잘하는 것보다 참여하는 게 동문 모임에서 무엇보다 중요하죠”라고 거들었습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모임은 밤 10시 40분이 되어서야 끝났는데, 김주영 경영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참석자 및 디지털헤럴드 이상철 사장 등 모두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날 경품 추첨을 핑계 삼아 참석자 모두가 무대에 나와서 자기 소개할 수 있도록 꾸몄기에, 행사장 벽면을 장식한 현수막 글귀 ‘하나되는 동문! 도약하는 SHAPE’가 무색하지 않았습니다. 서강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동문끼리 놀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무한도전 SHAPE에 반했습니다.
SHAPE 동문회 회장단이 참여한 케이크 커팅식
이은영(33기) 전임 SHAPE 수석부회장으로부터 동문회기를 건네 받은 이현진(11기) 신임 회장
SHAPE 동문회 신임 회장단을 소개하는 이현진 회장
주부들로 구성된 난타 공연팀
전성호(25기) 수석부회장의 바이올린 연주가 잘 들릴 수 있도록 마이크를 대고 있는 이현진(11기) 신임 SHAPE 회장
신임 회장인 이현진(11기) 한국참부모멘토연구소 소장이 리더십 강연자로도 활동하기에 마이크를 잘 놓지 않는 게 독특하다 싶을 즈음 행사는 2부로 넘어 갔습니다. 아주머니 부대로 구성된 난타 공연팀이 육중한 쇼를 보여주더니 이내 트로트 가수들의 무대가 화려한 싸이키 조명과 함께 펼쳐졌습니다. 식당 내 열악한 음향 설비 탓에 툭하면 소리가 끊어졌지만 가수나 청중이나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정장 차림의 전성호(25기) 수석부회장이 바이올린 연주를 선보이겠다고 나서서 비브라토라고는 하나도 찾을 수 없는 충격적인 연주를 두 곡이나 선보였습니다. 이 가운데 한 곡은 무려 등려군의 월량대표아적심. 전 동문은 연주를 무사히 끝내고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라는 인사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런 뒤 ‘노래하는 변호사’라고 자칭하며 김양환(7기) 동문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요즘 변호사가 워낙 많아서 경제적인 한파를 맞고 있다”라며 “사소한 송사도 환영한다”라고 깨알 홍보한 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을 아슬아슬하게 불렀습니다.
이윤미(27기) 동문은 위아래가 껑충 잘린 원피스 차림으로 등장하더니 ‘귀요미송’을 댄스까지 선보이며 2절까지 불렀습니다. 부끄러움은 관객의 몫이었습니다. 그런가하면 김정아(29기) 부회장은 쿠알라룸푸르 자유여행 도중 사기도박단으로 몰릴 뻔한 경험을 만담으로 선보였습니다.
이현진 회장은 중학교 3학년인 딸로 하여금 연습한 마술을 첫 공연 삼아 동문들에게 선보이도록했습니다. 회장 본인도 노래 ‘이유 같지 않은 이유’를 열창하더니, 즉석 시낭송으로 동문 간 단합을 당부했습니다. 이 회장은 “회장이라고 무게 잡고 앉아 있는 구태는 깨야한다”라고 말했고, SHAPE 과정 위탁운영자인 박은숙 ㈜디지털헤럴드 대리는 “잘하는 것보다 참여하는 게 동문 모임에서 무엇보다 중요하죠”라고 거들었습니다.
오후 7시에 시작한 모임은 밤 10시 40분이 되어서야 끝났는데, 김주영 경영전문대학원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참석자 및 디지털헤럴드 이상철 사장 등 모두가 끝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날 경품 추첨을 핑계 삼아 참석자 모두가 무대에 나와서 자기 소개할 수 있도록 꾸몄기에, 행사장 벽면을 장식한 현수막 글귀 ‘하나되는 동문! 도약하는 SHAPE’가 무색하지 않았습니다. 서강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동문끼리 놀 줄 알고 즐길 줄 아는 무한도전 SHAPE에 반했습니다.
SHAPE 동문회 회장단이 참여한 케이크 커팅식
이은영(33기) 전임 SHAPE 수석부회장으로부터 동문회기를 건네 받은 이현진(11기) 신임 회장
SHAPE 동문회 신임 회장단을 소개하는 이현진 회장
주부들로 구성된 난타 공연팀
전성호(25기) 수석부회장의 바이올린 연주가 잘 들릴 수 있도록 마이크를 대고 있는 이현진(11기) 신임 SHAPE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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