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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대하게 출발한 경제학과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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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4-28 09:20 조회11,0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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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부 동문회가 출범했다. 경제학부는 개교 50주년이자 창과 50주년을 맞아 4월 8일 오후 7시 모교 곤자가 컨벤션 홀에서 ‘경제학부 개설 50주년 및 동문회 창립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민태(82) 동문의 사회로 막을 올린 이날 행사는 230여 명의 경제학과 동문 및 교수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남덕우 전 국무총리, 이승윤 전 경제부총리 등 서강학파를 일군 초기 경제학과 교수진을 비롯해 홍익찬(61), 양호(62) 등 전 총동문회장과 서병수(71)국회의원, 이인실 통계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은 축사를 통해 “헌신하는 교수님이 있기에 경제학부는 계속 발전할 것이다. 동문들은 계속 서강을 사랑해주고 아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윤 전 부총리는 “서구 근대화 이론을 한국 근대화에 접목한 ‘서강학파’는 큰 의의를 지닌다”며 “2010년 큰 용틀임이 필요한 때, 신서강학파가 탄생할 것이라 믿는다”고 축사했다.

이어 전성훈 경제학부 학장은 “규모와 질적인 수월성 면에서 명실공히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경제학부의 동문에게는 경제적 DNA와 경쟁적 DNA가 있다”며 “창과 50년 만에 결성되는 경제학과 동문회가 이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왕규호 경제학과장은 경제학과 현황보고를 통해 1960년 개교 당시 49명이었던 경제학과 정원이 2010년 기준으로 학부 181명, 대학원 석사 45명, 대학원 박사 9명, 경제대학원 130명 등 년 정원 365명에 달하는 정도로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9년 기준으로 취업률이 76.5%에 달해 전국 최고인 서강대 취업률의 평균보다 높다고 밝힌 뒤, 83학번 졸업생 가운데 35%가 금융업에 종사할 정도로 ‘여의도 서강학파’라는 신조어가 탄생했음을 소개했다.

이윽고 마련된 신임 동문회장 선출 시간에서 양호(62) 동문은 이덕훈(67 수학, 69 경제, 사진) 동문을 신임 동문회장으로 추천했고, 김광두(66) 경제학과 교수가 재청했다. 신임 동문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이덕훈 회장은 “본디 수학과를 67년도에 입학해서 졸업한 뒤, 학사 편입으로 모교 경제학과를 다시 다녔다”며 “졸업 동문만으로 동문회를 만들어가기보다 은사님들도 동문회 한 부분으로 해서 서로 돕고 격려하는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저녁 만찬 이후 경제학과 동문들은, 2부 순서로 마련된 에밀레와 킨젝스 축하 공연을 즐기며 교정에서 피어난 경제학과 동문회 출발을 자축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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