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동84 MT, 우중 새벽떼창에 속 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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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30 14:02 조회15,508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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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민주동우회 84학번 모임(회장 경영 김원희)이 해마다 진행하는 1박 2일 MT를 올해는 경기도 안성 수덕원에서 진행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던 7월 15일 84학번 10명은 서울, 분당, 수원, 김포, 광주에서 6대의 승용차로 분승해 안성수덕원에 모였습니다. 폐교를 연수원으로 개조했기에 아담하고 조용했습니다. 참석자는 이창섭(국문)-마유미(사회) 부부에 김병구(국문), 김병창(국문), 김재관(철학), 문성민(경영), 박은아(국문), 송경자(사학), 정의택(화공), 조대현(경제) 동문이었습니다. 일찍 도착한 1진 5명은 서둘러 숯불을 피우고 돼지목살, 소시지등 바비큐 요리를 준비했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질 게 뻔한 술자리를 위해 취향대로 마실 수 있도록 막걸리, 아락소주, 맥주, 산사춘 등을 양껏 쟁여왔습니다. 찰밥, 갖가지 밑반찬, 늙은 호박 안 훈제 오리고기까지 술상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튿날 아침도 대단했다. 막 갈아서 부친 감자전, 구수한 된장찌개, 얼큰한 해장칼국수를 비롯해 원두를 갈아서 내려 마신 커피도 일품이었습니다.
84학번들은 새벽까지 폭우 속에서 낭만에 흠취했다. 1차 바비큐장, 2차 숙소에 이어 연수원 1층 바깥로비에서 내리 붓는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새벽까지 고성방가했습니다. 비바람 덕분에 항의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활용해 안치환·김광석 노래로 달리다가, 이문세 노래로 이어지더니 미국 포크송과 반전가요로 내달렸습니다. 속이 확 뚫린 떼창이었습니다.
84학번들은 새벽까지 폭우 속에서 낭만에 흠취했다. 1차 바비큐장, 2차 숙소에 이어 연수원 1층 바깥로비에서 내리 붓는 빗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새벽까지 고성방가했습니다. 비바람 덕분에 항의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활용해 안치환·김광석 노래로 달리다가, 이문세 노래로 이어지더니 미국 포크송과 반전가요로 내달렸습니다. 속이 확 뚫린 떼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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