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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30돌 홈커밍 준비,이석근 홍정기 82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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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16 09:18 조회11,0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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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 30돌, 응답하라 1982”

입학 30주년을 맞는 82학번 동기들의 홈커밍데이 행사가 10월 20일(토) 오후 4시부터 교정과 체육관에서 열린다. 1500여 명에 달하는 82학번 동기 가운데 최소 20%인 300명 이상이 모여 바비큐 파티와 스탠딩 대화에 나설 채비다. 학과 대표 20명이 준비위원을 맡아 잔치를 준비하는 가운데 준비위원장을 맡은 이석근(경영, 사진 오른쪽) 동문과 부위원장인 홍정기(경제, 사진 왼쪽) 동문은 “행사를 치르는 게 목표가 아니라 우리끼리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동문을 위한 홈커밍 데이’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어떤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는지요?

홍정기(이하 홍) : 오후 4시에 만나서 캠퍼스 투어를 마치면 오후 5시부터 체육관 앞에서 리셉션을 겸한 바비큐 파티가 열립니다. 체육관에서 본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1시간 동안 스탠딩 미팅을 하는 것이죠. 마치 1학년때 ‘영컴(영어 커뮤니케이션)’ 시간에 했던 것처럼 선 채로 대화 나누는 형식입니다.

이석근(이하 이) : 가을 교정에서 주말 분위기에 맞게 바비큐 파티와 맥주를 즐기는 셈입니다. ‘포토 월’을 만들어서 82학번들의 입학식, 학창시절, 졸업식 장면 등이 담긴 사진 전시회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후배들의 장기자랑과 공연도 준비했습니다.
홍 : 응원단 공연이 볼만하리라 예상합니다.

행사 취지가 궁금합니다.

: 82학번을 위한 82학번에 의한 홈커밍을 준비했습니다. 미리 말씀드릴 게, 당일 저녁 만찬 식단을 현재 학생들이 학생식당에서 이용하는 품목보다 조금 낫게 꾸밀 예정이어서 행여 음식에 불만족하실 수도 있습니다. 모임이라는 게 원래 ‘오래간 만에 만나서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이 기본이지만, 이번 홈커밍데이는 ‘오랜 만에 만나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참가비가 20만원이지만 요즘 후배들이 먹는 음식을 맛보면서 절약한 행사비용은 모두 후배들을 위한 기금으로 기탁합니다. 신축 학생회관 건립기금으로 쓰이며, 동문들의 이름이 건물에 새겨집니다.

: 행사 캐치 프레이즈가 ‘remember 82 memories! remake new stories!’입니다. 최지훈(사회) 동문의 작품이죠. 시대와 세월을 넘어서 우리들만이 아는 코드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것입니다.

동문 모임이 즐거운 까닭은 무엇일까요?

: 무엇보다 일종의 귀소 본능이라고 봅니다. 고교 졸업 이후 대학 교육기관에서 공부했던 경험과 이를 밑천 삼아 사회에 진출했기에 각자가 지금의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출발했던 곳을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겠지요. 또 다른 이유는 사람입니다. 친구들이 어떻게 변하고 살고 있는 지 궁금하거든요. 더 나아가면 지금의 자신은 혼자 힘으로 서 있는 게 아니라는 인식이죠. 이제 돌려줄 게 있는 것 아닐까요? 학교, 부모, 사회에 빚이 있으니 자기가 할 수 있는 공헌이 뭐가 있을 지 찾아야 하니까요.

: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죠. 참석을 망설이는 동기들에게 한마디해주세요.

: 오지 않으면 그저 지나가는 행사에 불과하겠지만, 우리 생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젊었을 때는 지내도 그만이고 안지내도 그만인게 생일이지만, 중년이 되면 생일을 통해 사람만나는 게 좋더군요. 누구나 공감할 것입니다.

: 30년 만에 모일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학창 시절 추억을 각자 반추하면 좋겠습니다. 지금 안 오면 언제 오겠습니까? 졸업하고 한번도 못 만난 친구가 있는 데 이번에는 꼭 만나면 좋겠습니다.

: 30이란 숫자를 핑계로 모입시다. 그래서 어떻게 살았는지 이야기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 지 힌트도 얻읍시다. 그렇기 때문에 친구들을 보러 오는 자리지만 결국 나를 보러 오는 셈이 될 것입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오세요.

*아래는 9월 6일에 열린 홈커밍 준비회의 모습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사 당일 차려질 음식과 체육관 등을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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