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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 자청한’ 정일우 신부 5주기 추모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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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07-19 09:25 조회16,58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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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들의 벗’ 정일우 신부 5주기 추모미사가 6월 2일 용인 천주교 공원묘원 예수회 사제묘역에서 진행됐습니다. 고인을 기리는 서강동문들, 예수회 사제, 보금자리공동체, 충북 괴산 주민, 제정구기념사업회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예수회 조현철(77 전자), 김정대(81 물리) 신부와 나승구 신부(천주교 서울대교구 빈민사목위원회)가 미사를 집전했고, 이후 정일우, 민기식 신부 묘소에 제사를 지냈습니다. 서강동문은 박종부(78 화공), 오명교(83 독문), 이창섭(84 국문) 동문이 참여했습니다.

 

김 신부는 “고인은 ‘사회적·구조적 가난’에는 분노했으나, 평생 가난한 사람이었고, 가난하려 했고, 가난에서 배우려 했고, 가난을 자청하고 사랑한 분이다”라고 회상하며 “사람의 몸이 음식을 먹고 배설하는 ‘똥 만드는 기계’이지만, 하느님이 사람이 되고, 사람이 하느님이 되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는 곳이니 우리는 모두 평등하고 공평하다는 생각을 펼치셨다”라고 강론했습니다. 이어 보금자리공동체에서 태동한 꼭두새 8명은 신명난 사물놀이를 펼치며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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