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 오래날리기 달인, 이정욱(11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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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2-15 16:52 조회15,02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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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서 20초 이상 종이비행기 날릴 수 있는 사람이 전 세계에서 단 5명인데, 그중 한 명이 바로 접니다.”
2015년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부문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정욱(11 신방) 동문은 중학교 2학년 때 본 ‘기네스북 특집방송’에서 27.6초 동안 종이비행기를 날려 기네스북에 오른 켄 블랙번을 보고 종이비행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섬세하고 과학적인 종이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중고교 시절 항공부 활동을 했습니다. 모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한 이후 ‘마케팅PR’ 수업을 통해 이색 스포츠 종목으로서 ‘종이비행기 날리기’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넓은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 동문은 스포츠 마케팅 사례를 조사하다가 다양한 이색 스포츠 대회 주최사인 ‘레드불(Redbull,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에너지 음료 브랜드)’을 주목했습니다. 레드불 본사로 직접 연락한 것을 계기로 레드불 한국지사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한국 지사는 ‘2015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의 기술 고문직을 제안했습니다. 제안을 수락한 이 동문은 예선전에 직접 참가해 예선전을 진행하는 한편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후 열린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는 13위에 머무르는 바람에 10위권 성적 안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파이널에는 아쉽게도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릴 적 우상이었던 켄 블랙번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대회도 경험하면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우리나라에서 활성화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스포츠 마케터로 진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현재 김정한(09 신방) 동문과 함께 ‘너랑’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스포츠문화 이벤트를 기획하는 스포츠문화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만약 모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지 않았으면 이런 계기를 마련하는 게 불가능했을 겁니다.”
세계대회 이후 이 동문은 ‘세상에 이런 일이’, ‘스타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습니다. 덕분에 각종 강연회와 멘토링 행사에도 참여해 종이비행기를 통한 ‘놀이의 장’을 설명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논다’는 의미가 음주가무의 관점에서 말하는 경향이 큽니다. 하지만 저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잘 놀면 그게 진짜 잘 노는 거라고 생각해요. 입시에 매몰된 아이들, 취업에 전념하는 20대, 그리고 실버 연령층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잘 논다’라는 개념을 바꾸고 싶습니다.”
2015년 종이비행기 오래 날리기 부문 국가대표로 활약한 이정욱(11 신방) 동문은 중학교 2학년 때 본 ‘기네스북 특집방송’에서 27.6초 동안 종이비행기를 날려 기네스북에 오른 켄 블랙번을 보고 종이비행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섬세하고 과학적인 종이비행기를 만들기 위해 중고교 시절 항공부 활동을 했습니다. 모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한 이후 ‘마케팅PR’ 수업을 통해 이색 스포츠 종목으로서 ‘종이비행기 날리기’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넓은 세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 동문은 스포츠 마케팅 사례를 조사하다가 다양한 이색 스포츠 대회 주최사인 ‘레드불(Redbull,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에너지 음료 브랜드)’을 주목했습니다. 레드불 본사로 직접 연락한 것을 계기로 레드불 한국지사와 인연을 맺었고, 이후 한국 지사는 ‘2015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 예선전의 기술 고문직을 제안했습니다. 제안을 수락한 이 동문은 예선전에 직접 참가해 예선전을 진행하는 한편 국가대표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후 열린 세계 대회 결승전에서는 13위에 머무르는 바람에 10위권 성적 안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슈퍼파이널에는 아쉽게도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릴 적 우상이었던 켄 블랙번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대회도 경험하면서 ‘일반인도 참여 가능한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를 우리나라에서 활성화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스포츠 마케터로 진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현재 김정한(09 신방) 동문과 함께 ‘너랑’이라는 회사를 창업하고 스포츠문화 이벤트를 기획하는 스포츠문화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만약 모교 신문방송학과에 진학하지 않았으면 이런 계기를 마련하는 게 불가능했을 겁니다.”
세계대회 이후 이 동문은 ‘세상에 이런 일이’, ‘스타킹’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습니다. 덕분에 각종 강연회와 멘토링 행사에도 참여해 종이비행기를 통한 ‘놀이의 장’을 설명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논다’는 의미가 음주가무의 관점에서 말하는 경향이 큽니다. 하지만 저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가지고 잘 놀면 그게 진짜 잘 노는 거라고 생각해요. 입시에 매몰된 아이들, 취업에 전념하는 20대, 그리고 실버 연령층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잘 논다’라는 개념을 바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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