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공학과 동문회(회장 77 류영렬)가 2015년 12월 14일 오후 7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2015 서강을 빛낸 전자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류영렬 전자공학과 동문회장은 “우리 동문들이 희망찬 2016년을 준비하고 있음을 믿는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모교 사랑, 학과 사랑, 선후배 사랑을 느끼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인사했습니다. 김덕용(76) 총동문회장은 “오늘은 한 명의 전자공학과 동문 자격으로 참석했다”라며 “최근 모교가 발전의 기로에 서 있는데, 항상 서강 발전에 앞서 왔던 전자과 동문들이 이번에도 힘을 보탰으면 한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유기풍 총장은 “서강 발전이라는 일념으로 많은 도움을 청했는데, 그때마다 따뜻하게 받아 주신 전자공학과 동문께 감사 드린다”라며 “‘위기는 또 다른 기회다’라는 말처럼, 앞으로도 서강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자공학과 동문회 전통으로 자리 잡은 ‘릴레이 장학금’ 및 전자공학과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올해 ‘릴레이 장학금’ 순서인 81학번을 대표해 신재섭(81) 동문이 유기풍 총장에게 ‘81학번 릴레이 장학금’ 3540만원 및 전자공학과 동문들이 모은 발전기금 1700만원을 전달했고, 동문들은 큰 박수로 자축했습니다.

‘2015 서강을 빛낸 전자인’ 시상식에서는 김용제(81) 삼성전자 북미 총괄 연구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김 동문은 “상 받을 자격이 없는 데 감사할 따름이다”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발전의 조그만 동력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후 김영록(87) 전자공학과 학과장이 전자공학과의 현황과 비전을 설명하고, 더 많은 동문들의 관심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류영렬 회장은 정옥현(78) 모교 전자공학과 교수를 신임 동문회장으로 제청했고, 참석 동문들은 박수로 만장일치 찬성 의견을 전했습니다. 정옥현 신임 동문회장은 “모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오히려 많이 배우고 있다”라며 “모교와 전자공학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류영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동문 선후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고, 동문들은 공로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이어진 식사 시간에는 재즈 밴드 공연이 분위기를 돋웠고, 다양한 경품이 걸린 행운권 추첨과 게임 펼쳐졌습니다. 행사 이후 학번별로 무대에 올라 사진을 찍으며 2015년 마지막 동문 행사를 기념했습니다.












<인사하는 류영렬(77) 전자공학과 동문회장>




<축사하는 김덕용(76) 총동문회장>


<전자공학과 81학번 릴레이 장학금 및 전자공학과 발전기금을 전달한 신재섭(81, 사진 왼쪽) 동문과 유기풍 총장>


<2015 서강을 빛낸 전자인상을 수상한 김용제(81, 사진 가운데) 동문과 류영렬(77, 사진 왼쪽) 전자공학과 동문회장, 유기풍 총장(사진 오른쪽)>


<신임 전자공학과 동문회장으로 선임된 정옥현(78) 모교 전자공학과 교수>


<류영렬(77, 사진 오른쪽) 전임 동문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정옥현(78, 사진 가운데) 신임 회장>












<다양한 경품을 걸고 진행된 게임을 즐기는 전자공학과 동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