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에 고급호텔 수준 음식 · 서비스 혜택

서강대학교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제2회 예비 신랑신부의 밤’ 행사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강프라자 주최로 3월 21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에서 열렸다. 결혼을 앞둔 동문 예비 신랑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관 예식홀 안내 및 결혼 준비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상담받는 자리였다.

행사를 진행한 고재섭 서강프라자 소장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2002년 동문회관 개관과 더불어 운영을 시작한 만큼, 지난 10년 동안 결혼식을 비롯한 각종 동문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최대 강점이다”라며 “음식과 서비스는 호텔 수준이되 가격은 참 착하다”라고 인사했다.

‘스드메’ 패키지, 필수로 묶지 않아

이날 웨딩드레스를 전시해놓은 2층 스티브김 홀에서는 ‘정경옥웨딩’ 주도로 ‘스드메’로 약칭하는 ‘스튜디오 촬영,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프로그램 설명회가 열렸다. 서강프라자는 제휴 업체를 묶은 패키지 상품도 갖추고 있지만, 결혼하는 동문의 기호에 따라 패키지를 일부만 선택하거나 아예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게 장점이다. 예식장 꽃 장식을 생화로 안 해도 되고 웨딩 촬영조차 필수가 아니다.


<스튜디오 촬영 상담을 받는 예비부부>

또, 동문회관 3층 서강홀에서는 예물 상담을 맡은 ‘아임주얼리’, 폐백 음식 전문점 ‘연미향’, 맞춤 한복 전문 ‘한복나라’, 동문회관 신혼여행 상품 제휴사인 ‘하나투어’ 등이 개별 상담을 진행했고, 실천자산관리연구소가 결혼 이후 부부 재무설계 안내도 마련했다. 정욱(91 경영) 실천자산관리연구소장은 “독립 채산 형식으로 각자 통장을 관리하다가 심할 경우 파산하는 신혼부부도 있다”라며 “결혼은 연애의 끝이 아니라 가정의 시작이다”라고 결혼 초기부터 재무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신혼부부 재무관리 상담을 진행한 정욱(91 경영, 사진 맨 왼쪽) 동문>

호텔 숙박권 또는 고급 중식당 식사권 무료 제공

A부터 Z까지 궁금한 사항에 대한 개별 상담이 진행되는 동시에 결혼식 뷔페 시식도 마련됐다. 피로연장 리노베이션을 통해 즉석요리코너가 단장한 덕분에 예전보다 한층 품격 있는 식단을 구성할 수 있었다. 친정 어머니와 함께 꼼꼼히 시식해보는 여성 동문도 있었고, 직장 업무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부모님이 대신 설명회에 참석한 동문 가족도 있었다.


<뷔페를 시식하는 예비부부들>

서강프라자에서 웨딩 상담을 담당하는 박선희, 한희나 실장은 동문회관 결혼식장을 이용하면 2시간 동안 단독 결혼식을 올릴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예식 당일 특급호텔인 플라자호텔에서 숙박하거나 40만원 상당의 고급 중식당 식사권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연이은 설명에 따르면 예식홀인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홀에서는 하객 300명이 동시에 들어설 수 있고, 예식홀과 맞닿은 폐백실은 가깝고 동선이 편리할 뿐더러 호텔 폐백실에 사용하는 고급 설비를 갖췄다.

나아가 3층과 4층은 물론, 11층에도 마련된 피로연장을 통해 최대 800명까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국내 대부분의 예식홀이 ‘홀 사용료’ 명목으로 받는 비용을 서강프라자는 동문장학회에 결혼하는 동문 이름으로 장학금을 기탁함으로써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이 있도록 돕는다.

서강프라자 임직원들은 “동문회관 서강프라자에서 결혼한 동문들에게는 이후 돌잔치를 열거나 부모님 환갑연 또는 고희연 등에 추가 혜택을 드린다”라며 “인생에 있어 가장 큰 행사를 치를 때 저희를 믿고 맡겨 주시면 성심성의껏 돕겠다”라고 다짐했다.



“오랜 시간 훈련 받은 임직원들이 수준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품격 있는 결혼 식을 기대하세요.”
고재섭 소장


“결혼식 주인공은 신부님인 것 아시죠? 신부님이 마음 편히 결혼 준비할 수 있도록 어려운 일은 제가 다 도와드릴게요.”
박선희 매니저


“똑 부러지는 상담을 받고 나시면 확신하실 거에요. 망설이지 마시고 전화주세요.”
한희나 매니저

문의 02-703-7789, 7748(서강프라자)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