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기업 탐방-인터로조 노시철(73무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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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2-30 15:02 조회23,17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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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기업을 찾아서
(주)인터로조, 탄생부터 글로벌 기업
노시철(73 무역) 동문이 2000년 설립한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업계에서 품질과 기술로 인정받은 글로벌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이 주된 공략대상이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인증취득에 나섰다. 브랜드 파워에 좌우되는 국내 시장에서 아웅다웅하기보다 처음부터 전 세계를 시장으로 판을 벌였다. 전략은 적중했다.
인터로조는 설립 직후인 2001년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노시철 동문이 직접 제품 샘플을 들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돌며 품질과 기술력을 내세운 덕분이었다. 당시 메이저업체들이 시장 상황에 맞게 순발력 있게 대처하지 못하는 동안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인터로조의 장점도 큰 힘이 됐다. 소규모 바이어에게 소량 주문도 받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했기에 창업한지 불과 5년 만에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택트렌즈 제조업체가 됐다. 중국과 유럽으로 수출길을 넓히며 ‘작지만 믿을 수 있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구축했기에 가능한 성장이었다. 노시철 동문은 “학창 시절 모교가 열심히 공부시키고 철저하게 학사관리를 해준 덕분에 성실하면서도 완벽을 추구하는 정신이 함양되어 국제 간 거래에 신뢰를 쌓는데 바탕이 되었다”라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동문들이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구사 실력을 쌓게 되니 자연히 국제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확보한 인터로조는 2010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같은 해 자사 브랜드 ‘클라렌(Clalen)’을 선보였다. 2012년 제2공장을 준공하면서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45개 국으로 수출 시장을 넓히는가 하면, 2015년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의 콘택트렌즈 회사로 자리 잡았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매년 20~30% 이상 꾸준히 성장한 인터로조는 올해 매출 570억 원을 예상한다. 특히, 국내 시장 자체 브랜드 ‘클라렌(Clalen)’이 매년 50% 이상 성장하면서 ‘클라렌’ 목표였던 매출 270억 원이 달성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인터로조는 시력 보정용 콘택트렌즈, 단기착용 제품인 원데이 렌즈, 미적요소가 가미된 서클렌즈, 치료목적 특수 렌즈 등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국내와 해외시장에 공급한다. 전국 안경점에서 판매중인 ‘클라렌(Clalen)’ 원데이 제품과 서클렌즈인 ‘클라렌 아이리스(Clalen Iris)’는 대중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보다 대중성 있는 그레이 컬러를 구현하고자 가수 수지와 협업해서 제작한 원데이 서클렌즈 ‘수지 그레이’를 출시해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 이후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이 매년 7%씩 커지는 중인데, 과거에는 주로 시력교정을 위해 사용하던 콘택트렌즈였지만 고객들은 위생과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원데이 렌즈처럼 단기착용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나아가 투명한 콘택트렌즈에 컬러와 패턴을 씌운 서클렌즈가 미용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아지는 시장을 인터로조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인터로조의 콘택트렌즈에는 시력교정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렌즈 자체에 보습강화물질인 ‘히알루론산’이 첨가된 덕분에 오랜 시간 렌즈를 사용에도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가질 수 있다. 나아가 햇빛에 눈과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기능(UVA/UVB)까지 추가해 장시간 외부활동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는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렌즈 착용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FDA 승인색소만을 사용하고, 색소가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렌즈안팎에 서클라인 이중 보호막을 채택했다.
노시철 동문은 “최고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제공하여 인류행복에 공헌하는 게 ㈜인터로조의 미션이다”라며 “2020년까지 세계 다섯 번째 안에 드는 회사를 일구는 게 목표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밝게 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인터로조, 탄생부터 글로벌 기업
노시철(73 무역) 동문이 2000년 설립한 ㈜인터로조는 콘택트렌즈 제조업계에서 품질과 기술로 인정받은 글로벌 기업이다. 설립 초기부터 해외 시장이 주된 공략대상이었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각종 인증취득에 나섰다. 브랜드 파워에 좌우되는 국내 시장에서 아웅다웅하기보다 처음부터 전 세계를 시장으로 판을 벌였다. 전략은 적중했다.
인터로조는 설립 직후인 2001년부터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 노시철 동문이 직접 제품 샘플을 들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돌며 품질과 기술력을 내세운 덕분이었다. 당시 메이저업체들이 시장 상황에 맞게 순발력 있게 대처하지 못하는 동안 ‘다품종 소량생산’이라는 인터로조의 장점도 큰 힘이 됐다. 소규모 바이어에게 소량 주문도 받는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했기에 창업한지 불과 5년 만에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콘택트렌즈 제조업체가 됐다. 중국과 유럽으로 수출길을 넓히며 ‘작지만 믿을 수 있는 기업’이란 이미지를 구축했기에 가능한 성장이었다. 노시철 동문은 “학창 시절 모교가 열심히 공부시키고 철저하게 학사관리를 해준 덕분에 성실하면서도 완벽을 추구하는 정신이 함양되어 국제 간 거래에 신뢰를 쌓는데 바탕이 되었다”라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동문들이 네이티브 수준의 영어구사 실력을 쌓게 되니 자연히 국제 비즈니스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세계 무대에서 입지를 확보한 인터로조는 2010년 코스닥에 상장했고, 같은 해 자사 브랜드 ‘클라렌(Clalen)’을 선보였다. 2012년 제2공장을 준공하면서 대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45개 국으로 수출 시장을 넓히는가 하면, 2015년 국내 시장점유율 2위의 콘택트렌즈 회사로 자리 잡았다.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뛰어난 품질을 바탕으로 매년 20~30% 이상 꾸준히 성장한 인터로조는 올해 매출 570억 원을 예상한다. 특히, 국내 시장 자체 브랜드 ‘클라렌(Clalen)’이 매년 50% 이상 성장하면서 ‘클라렌’ 목표였던 매출 270억 원이 달성될 전망이다. 앞으로는 중국과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할 예정이다.
인터로조는 시력 보정용 콘택트렌즈, 단기착용 제품인 원데이 렌즈, 미적요소가 가미된 서클렌즈, 치료목적 특수 렌즈 등을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국내와 해외시장에 공급한다. 전국 안경점에서 판매중인 ‘클라렌(Clalen)’ 원데이 제품과 서클렌즈인 ‘클라렌 아이리스(Clalen Iris)’는 대중성을 확보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보다 대중성 있는 그레이 컬러를 구현하고자 가수 수지와 협업해서 제작한 원데이 서클렌즈 ‘수지 그레이’를 출시해 커다란 인기를 끌고 있다. 2010년 이후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이 매년 7%씩 커지는 중인데, 과거에는 주로 시력교정을 위해 사용하던 콘택트렌즈였지만 고객들은 위생과 편리함을 추구하면서 원데이 렌즈처럼 단기착용 제품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나아가 투명한 콘택트렌즈에 컬러와 패턴을 씌운 서클렌즈가 미용을 위한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아지는 시장을 인터로조는 발 빠르게 대응했다.
인터로조의 콘택트렌즈에는 시력교정 본연의 기능과 더불어 렌즈 자체에 보습강화물질인 ‘히알루론산’이 첨가된 덕분에 오랜 시간 렌즈를 사용에도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가질 수 있다. 나아가 햇빛에 눈과 시력을 보호할 수 있도록 자외선 차단기능(UVA/UVB)까지 추가해 장시간 외부활동으로 인해 손상될 수 있는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렌즈 착용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FDA 승인색소만을 사용하고, 색소가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렌즈안팎에 서클라인 이중 보호막을 채택했다.
노시철 동문은 “최고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제공하여 인류행복에 공헌하는 게 ㈜인터로조의 미션이다”라며 “2020년까지 세계 다섯 번째 안에 드는 회사를 일구는 게 목표지만, 궁극적으로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눈으로 세상을 밝게 볼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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