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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시카고 피자 운영, 강준(07전자)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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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9-03 14:37 조회15,0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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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창조’의 또 다른 얼굴

SNS를 적절히 활용해 스타 맛집을 일군 동문이 있습니다. ‘홍대 시카고 피자’를 운영하는 강준(07 전자) 동문이 주인공입니다. 강 동문의 매장은 SNS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맛집 소개 방송 ‘테이스티로드’에 소개되며 대세로 자리 잡았습니다. 방송 이후에는 손님이 몰려, 대기 시간만 7시간이 될 때도 있었습니다. 강 동문은 “사업 구상할 때부터 SNS와 시각적인 효과에 관심을 기울였다”라며 “창업 초기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는 사람에게 서비스도 제공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 피자’는 홍대에 이어 이태원에 분점을 열었고, 강남점도 준비하는 상태입니다.

사실 강 동문의 사업은 처음부터 승승장구하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시작한 사업은 학창 시절 모교 곤자가플라자에 개업한 프랜차이즈 피자 매장 ‘뽕뜨락쌀피자’였고, 다음은 ‘쥬니스키친’이라는 이름으로 낸 자신만의 가게였습니다. 하지만 매장 위치가 대학교 내부에 있다 보니 방학이 되면 손님이 없어 적자를 봤습니다. 강 동문은 “비록 큰 손실을 보기도 했지만, 수업료라 생각했다”라며 “당시에는 날마다 잘못 생각했던 점을 깨닫고 고치기를 반복했다”라고 당시를 기억했습니다.

“졸업이 다가올 무렵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계신 모습을 보며 불안을 느낀 거죠. ‘아버지 대신 가정을 이끌어야 하는데 계속 사업해도 괜찮은 걸까?’라는 생각을 했고, 그래서 한때 취업 전선에도 뛰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원래 하던 일을 잘 해보자고 다짐하고, 외식업이 발달한 홍대로 진출해보고 싶은 꿈을 실현시키기로 했습니다.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고민하고 준비했죠.”

강 동문의 성공을 이끈 건 철저한 준비와 ‘맡은 일은 제대로 하자’라는 소신이었습니다. 재학 시절에는 하루에 3시간만 자며 학업과 사업을 병행했습니다. 강 동문은 “새로운 것을 해보기 위해 기존 역할을 소홀히 한다면 차라리 기존의 것을 포기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래서 분점이나 가맹점을 내고 있는 지금도 처음 세운 본점에 소홀하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창업을 해보니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20대가 경험을 얻는 계기이자 시기인 만큼, 작은 창업도 신중하고 충분히 고민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카고> 홍대본점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7길 51 3, 4층 / 02-322-4636
<시카고> 이태원직영점 서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로27가길 37 4, 5, 6층 / 02-794-8120
<시카고> 강남점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98길 8 2,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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