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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산우회, 서해 알프스 무의도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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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7-06 16:19 조회22,5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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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동우회 산우회가 66서해 알프스로 유명한 무의도(舞衣島)를 트레킹하고, 호룡곡산(虎龍谷山)까지 종주했습니다. 산행 5시간, 8kg 광어에 소주, 트레킹 1시간 30분으로 이어진 최상의 코스였습니다.

‘6월 산행에는 장근주(78 화학) 동문과 오세제(81 철학) 민주동우회 회장을 비롯한 14명의 동문이 참가했습니다. 61일부터 민주동우회 상근 사무국장을 맡은 정선임(83 화학) 동문과 이주섭(83 불문), 조민재(87 사학) 동문의 가족까지 동참해, 대거 19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습니다. 300m 이하의 중턱 산행, 가족 산행이라는 선전이 주효했습니다. 그러나 해발 0m에서 시작해 긴 능선을 오르내린 탓에, 결코 가벼운 산행은 아니었습니다.

일행은, 영종도 지나 잠진도 선착장에서 무의도행 배를 탔고, 큰무리 선착장에 내리자마자 곧바로 등산을 시작했습니다. 당산국사봉(230m)재빼기고개호룡곡산(245.7m)광명항으로 이어지는 7.5km를 종주하는 능선산행이었습니다. 짙게 드리워진 나무그늘 덕에 한낮의 땡볕을 피해 능선을 걸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산행 도중 전망대 곳곳에서 내려다보는 서해바다와 주변의 섬, 하나개해수욕장의 풍광은 장관이었습니다. 한국영화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실미도가 지척에 있었고, 때마침 썰물이라서 무의도와 모래사장으로 연결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호룡곡산에 오른 뒤 광명항 선착장으로 하산해서는, 엄지손가락 두께로 두툼하게 회를 친 자연산 광어와 매운탕에 소주를 한껏 곁들여 왁자지껄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발동이 걸린 일행은 내친 김에 옆섬 소()무의도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길이 414m 다리로 연결된 소무의도 트레킹은, 시계반대 방향으로 작은 섬을 한 바퀴 도는 포근한 코스였습니다. 때무리길부처깨미길몽여해변길해녀섬길키작은 소나무길 풍경을 완상하고 넘실대는 조류(潮流)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느리게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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