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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문회 특집 - 뉴욕 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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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05-27 10:02 조회12,26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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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치않는 우정 말없는 헌신으로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욕에서 인사드립니다. 뉴욕동문회는 1984년 당시 존 D. 메이스 총장님의 방문을 계기로 정식 출범해서 2014년에 30년이 되었습니다.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지역에 살고 있는 즉, 뉴욕, 뉴저지, 그리고 코네티컷에 사는 동문 약 150~180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60학번대가 약 25%, 70학번대가 30%, 80학번대가 30%, 90학번대와 2000학번대가 15% 정도입니다.

뉴욕 시티 일대이다 보니 60학번대와 70학번대 동문들은 이민 와서 사시는 동문들이 대부분이지만, 이후로 갈수록 유학이나 주재원 근무를 위해 오신 동문들이 제법 많습니다. 동문회는 이사회와 임원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사회는 송진(64 경제) 선배님이 이사장직을 맡고 계십니다. 임원회는 동문회장 원유봉(73 전자)과 다음과 같은 부서장들을 포함합니다. (원유봉 동문은 시티그룹 보안기술 Senior VP를 역임하고 현재 A Blessing Place, LLC를 창업해서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골프회장 윤재진(73 신방), 서강프라이드 편집장 박찬미(83 국문), 야외 활동사업 위원장 곽인아(81 사학), 곽정아(82 영문), 총회 및 송년회 준비위원장 조광용(78 경영), 해외연수 장학회장 박재정(78 화공), 회원관리부장 최도광(72 무역), 회계 이명수(79 영문). 이 밖에 맨해튼부서를 별도로 만들어 코트라 본부장으로 부임한 이태식(81 경영) 동문이 회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동문 간 친교 목적으로 봄과 가을에 피크닉과 하이킹, 그리고 골프대회가 있습니다. 12월 둘째 주말에는 총회 및 송년회인 ‘서강의 밤’이 열립니다. 뉴욕동문회는 소식지 <서강프라이드>를 발행하고 있는데 아마도 해외 지부들 가운데 지속적으로 소식지를 발간하는 곳은 드물지 않을까 합니다. 작년에는 뉴욕동문회 30년사로 <서강 뉴욕, 그 사랑의 역사>를 발간하기도 하였습니다.

후배들을 위한 사업으로는 2014년부터 시작한 뉴욕 해외연수 장학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재학생 후배중 1명을 뽑아 뉴욕의 명문인 콜롬비아대학 어학연수 3~4주프로그램을 마칠 때까지 뉴욕동문회가 전액 지원합니다. 학교 성적과 상관없이 기회가 부족한 여건에 처한 후배를 지원한다는 지로 시작하였는데, 명문대학에서의 언어연수라는 기회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뉴욕 동문들과 평생 인연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연수생이 뉴욕 체류 중에 뉴욕 또는 뉴저지에 머물게 되는데 2014년에는 뉴욕 동문 댁에 홈스테이를 하면서 여러 뉴욕 동문들이 주선해 주신 만남들을 통해 연수생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습니다.

뉴욕 지부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뉴욕 동문들이며 그 동문들 간 우정입니다. 뉴욕동문회를 말없이 늘 도와주시는 선후배 동문들이 30~40명 계십니다. 동문회장은 2년마다 바뀌지만 이분들은 언제나 변함없이 동문회 일이라면 발 벗고 도와주십시다. 이분들 이야말로 동문회를 이끄는 진짜 힘이 아닌가 합니다.

뉴욕동문회는 다른 지부와 비교할 때 여성 동문들의 역할이 지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현 임원 8명 중 회장을 포함하여 3명이 여성입니다. 소식지 <서강프라이드> 편집장인 박찬미 동문은 언제나 동문들 소식을 알리느라 바쁘고요, 야외활동위원장인 곽인아 동문과 곽정아 동문은 해외 생활에 지치기 쉬운 동문들의 원기를 회복시켜 드릴 수 있는 이벤트 만들기에 열심이지요. 또한 여성 이사이신 이선희(76 독문) 동문께서는 동문 일이라면 늘 발 벗고 나서지요.

올해에는 더 많은 뉴욕 동문들과 만나고, 또한 뉴욕 동문들을 외부에 알렸으면 합니다. 뉴욕은 단순히 미국의 한 도시가 아니라 세계 경제와 문화의 중심지들 중 하나지요. 이미 알려져 있는 뉴욕 동문 외에도 많은 서강인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오래 거주하든 잠시 체류하든 뉴욕 생활에 서강 뉴욕지부가 다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앞으로 80년대, 90년대 동문들을 더 많이 찾고자 합니다. 현재 동문록에는 160여 명의 80, 90년대 학번 동문들이 등록되어 있는데 실제 연락이 가능한 동문들은 50여 명 정도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동문 찾기’ 캠페인을 펼치고자 합니다. 더 많은 동문들과 만나면서 살아가는 이야기, 기쁜 일, 슬픈 일을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기쁨은 나눌 때 그 기쁨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눌 때 반으로 준다고 하지요. 기쁨 두 배, 슬픔 절반의 뉴욕 동문회가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세계 각지 지부들이 명실상부한 총동문회의 지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를 바랍니다. 고국의 동문 여러분도 기쁨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원유봉(73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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