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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 1800만원 장학금 쾌척한 서금회 송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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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2-19 12:01 조회11,5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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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계 동문들의 모임인 서강금융인회(西金會) 송년회가 11월 20일 저녁 동문회관 3층 서강홀에서 1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습니다.

서금회는, 직능 동문모임 가운데 가장 서강스러운 모임으로 동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데 주력해 강한 유대감을 성취한 모임입니다. 이경로(76 경영, 한화생명 부사장)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도 “서강대가 아니라면 만들 수 없는 조직”이라며 ‘서금회의 자유로움’을 언급했습니다. △들고 나가는 데 자유로운 모임 △회원과 비회원으로 구분 짓거나 차별하지 않는 열린 조직 △금융권 밖 동문들에게 항상 문호가 열려 있는 조직 △과시적 이벤트를 일절 하지 않는 모임이라는 설명에는 자부심이 가득했습니다.

김정택 이사장 신부, 유기풍 총장, 김덕용(76 전자) 총동문회장의 축사, 건배사에 이어, 국회의원 서병수(71 경제) 동문은 격려사에서 “서금회 모임에 오면, 동문들 간 밀어주고 끌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나날이 발전하는 서금회를 보면, 서강 출신 동문모임들이 활성화하는 중심에 ‘서금회가 있었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고 덕담했습니다.

김광두(66 경제) 명예교수는 짧지만 메시지가 분명한 강연을 했습니다. ‘원칙을 지키면서도 금융업계의 최고 실력파로 공인받는 집단이 서강’이라는 게 요지였습니다. “올해 증권회사 동문들의 고생이 심했지만 내년에도 고생할 것 같다”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고는 “기업의 실적이 나빠지는 것이 더 큰 문제로 특히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재직 동문들이 고생하겠다”고 위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서강의 특징은 원칙대로다. 신부님께 배운 게 ‘원칙대로’ 아니냐? 주변에선 융통성 없다며 서강출신을 탓하기도 하지만 건설업계, 부동산 시장의 침체는 지속될 것이고 은행의 부실채권에 관한 우려가 높은 만큼 은행의 자기자본 비율을 높여야 하며, 금융당국과 감독기관은 원칙을 지키면서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만찬에 이은 행사에서는, 사회를 맡은 정은상(81 사학, GS자산운용 전무) 동문의 진행으로 비금융권 동문으로 총동문회 부회장, 변호사, IT업체 대표, 컨설팅회사 대표, 모교 교수, 서사모 총무, 경제신문 기자 등을 소개했습니다.

한편 서금회는 이날 모은 회비를 거둬 1800만원을 12월 18일 서강동문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부했습니다. 정은상 동문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의 학업을 도우려는 서금회 장학금의 취지를 잇는 것일뿐”이라며 “회비를 올려 장학금 액수를 조금 더 높였는데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서금회 송년회를 빛낸 내빈들. 왼쪽부터 김광두 명예교수, 김정택 이사장 신부, 서병수 국회의원, 김덕용(76 전자) 총동문회장, 정한기(74 정외) 호서대 교수>


<인사말하는 이경로(76 경영, 한화생명 부사장) 서금회장>


<서강동문 모임의 중심에 서금회가 있다고 격려한 국회의원 서병수(71 경제) 동문>


<김광두(66 경제) 명예교수의 특강. "서강은 원칙대로"라며 "원칙을 지키면서도 금융업계의 최고 실력파로 공인받는 집단이 바로 서강출신들"이라고 말했다>


<모임 때마다 수고를 다하는 총무 정은상(81 사학) 동문이 사회를 맡은 모습. 간사 중에서는 문희섭(89 법학) 동문이 애를 써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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