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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창립 앞둔 '서강울림' 첫발 내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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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7-21 10:06 조회11,5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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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창립을 목표로 준비모임에 한창인 포럼(forum) ‘서강울림(가칭)’의 발걸음이 경쾌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난 7월 7일 저녁 모교 김대건(K)관 505호에는 이봉조((73 정외) 전(前)통일부 차관, 강대원(68 경제)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최수경(71 영문) 충남대 정외과 교수를 비롯해 60~90년대 학번의 동문 4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장 서강다우면서도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모인 이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5차례에 걸친 준비모임을 활발하게 열었습니다. 이날 사회를 본 김구륜(76 정외)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은 경과보고를 하면서 5차례의 준비모임 논의 결과, “관계, 언론계, (정치)학계, 경제계, 기타 등 5개 ‘공적 영역’의 동문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결성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날 공식적인 1차 모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를 맡은 김구륜(76 정외) 동문>

실질적으로 모임을 이끌어온 이봉조 동문은 인사말에서 “오랜만에 보는 정겨운 얼굴들을 대면하니 가슴 벅차다”며 “동문들 간의 소통과 공유 그리고 서강 공동체에 공헌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단순한 만남을 뛰어넘어 서강 네트워크로 발전하길 희망하며, 사회는 단절돼 가지만 우리는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공유의 정신을 바탕에 두고, 각자 일하는 ‘공적 영역’에서 느껴온 고뇌와 미래 지향적인 담론을 논의하고 함께 나누는 데 각별히 노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모임을 이끌어 온 이봉조(73 정외) 동문>

강대원 동문은 서강울림 준비모임 공식발족을 축하하는 강연을 하면서 “길이 놓여 있어 가기도 하지만, 길이 보이지 않더라도 가면서 새롭게 길을 발견하거나 가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도 한다”며 “없는 길을 만드는 후자가 더 의미 있는 까닭은 구성원들이 의견과 지혜를 나누고 합치된 목표를 세우는 소중한 과정을 밟기 때문”이라고 덕담을 건넸습니다.


<강연을 맡은 강대원(68 경제) 동문>
 

이날 1차 모임은 참석한 40여명의 동문 모두가 차례로 단상에 올라 자기소개를 하고, 서강울림을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각자의 소견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개중 기억에 남을 만한 발언을 소개하자면, 민영서(81 정외) 국가경영전략연구원 기조실장은 “서강울림의 운영 틀을 ‘어떻게(how)’를 묻는 여타의 포럼과 달리 원인과 이유 즉 ‘왜(why)’를 따져 묻는 포럼으로 운영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민영서(81 정외) 동문>

차상민(79 정외) (주)나날 대표는 “오랜 사회생활을 해본 결과 서강대 출신을 가장 신뢰하는데, 이유는 네트워킹에는 약할지 모르나 자기축적(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이라며 “서강울림에 나와 무엇을 얻어가려는 쪽보다는,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실력 중 무엇인가 하나라도 내놓아 함께 공유하는 쪽으로 운영하다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차상민(79 정외) 동문>

한편, 동문들은 서강울림 회칙(안)을 검토하고, 학교 인근에서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강울림은 8월 말쯤 2차 모임을 열고, 10월 3차 모임에서 진행상황을 점검한 뒤 12월에 정식 창립모임을 개최하기로 향후일정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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