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모교 경제대학원 교수가 5월 8일 통계청장으로 임명됐다. 통계청 설립 이후 첫 여성청장이며, 재정경제부 출신 공무원이 주로 통계청장을 맡아오던 관례를 깬 파격적인 인사라는 평가다. 이 교수는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통계청 통계위원회 위원을 맡아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국회 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과 한국경제연구원 금융재정연구센터 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