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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학과 동문회 ‘월인서향’으로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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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8-01-26 09:26 조회16,0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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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늦가을에 종교학 주요 주제를 논의하면서 선후배간 우애를 다지는 종교학과 동문회(회장 86 김세원) ‘월인서향’ 4차 모임이 마련됐습니다. 11월 24일 오후 7시 북카페 ‘더나더나’에서 와인과 책으로 어울린 모임에는 종교학과 81학번에서 14학번 재학생에 이르는 20여명이 참여해 정담을 나누었습니다.

 

올해는 류제동(85 종교) 동문이 서구 불교학자인 제이미 허바드와 폴 스완슨의 저서를 번역한 책 ‘보리수 가지치기’를 중심으로 토론했습니다. 1979년 세계종교평화회의에서 일본 조동종 종무총장 마치다 무네오가 “일본에는 어떤 형태의 사회적 차별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한 데서 비롯되어 일본 불교와 나아가 동아시아 불교전통 전반에 관해 진행된 비판과 그 흐름이 담긴 책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불교전통 회복 운동을 중심으로 토론하면서 한국 불교의 현실적 문제들과 그 반성에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 지를 성찰했습니다.

 

비판적인 소장 불교학자인 류제동 동문이 책을 소개하고, 이찬수(82 화학, 박사 94 종교) 동문과 정경일(석사 99 종교) 동문이 토론자로 나섰습니다. 이 동문은 인문학적 관점에서 불교와 그리스도교를 비교하는 평화학자이고, 정 동문은 민중신학과 참여불교를 연구하고 종교간 대화를 실천적으로 모색하는 신진 학자입니다. 무속을 연구하는 종교학자 김동규(89 종교) 동문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글 | 사진 김세원(86 종교) 종교학과 동문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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