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레 더워진 날씨에 전력 수요가 많아지면서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비용 문제는 기업 뿐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도 큰 이슈입니다. 에너지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가 곧 경쟁력이 되었기에 공장, 병원, 대학교, 오피스, 골프장, 물류센터 등 평소 전력 소모량이 많은 업체를 보유한 동문이라면 귀가 번쩍 뜨일 만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에너지 분야에 ICT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학 발전 새로운 모델을 꿈꾸는 산학협력기업 ‘블루카이트㈜’가 출범했기 때문입니다.

블루카이트(주)는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을 표방하는 산학협력기업입니다. 5월 현재 45억 원의 자본을 바탕으로 서강대학교 내 비즈니스센터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장흥순(78 전자, 총동문회 부회장) 서강미래기술원 원장이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박민재(81 경영, 총동문회 부회장) 변호사가 비상근 이사로, 임원현(84 경영) 공인회계사가 경영지원본부장으로 참여했습니다.

블루카이트㈜가 등장하기까지는 모교 산학협력단과 동문기업의 힘이 컸습니다. 특히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에너지 관련 기술 역량과 ㈜KMW(대표 76 전자 김덕용 총동문회장)가 개발한 세계 최고의 광효율 LED 조명기술, 세방전지(회장 77 경영 이상웅)가 보유한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기술이 융·복합되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었습니다.

블루카이트㈜는 단기적으로는 LED 조명사업에서 출발하여 향후 단열신소재,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에너지 관리 시스템(EMS) 등을 판매하는 에너지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장흥순 블루카이트㈜ 대표이사는 “새롭게 시도되는 대학의 新산학협력 모델이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후원이 꼭 필요하다”라며, “블루카이트의 LED조명으로 절약 가능한 에너지 비용과 설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것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유기풍 총장은 “등록금에 의존하지 않는 기업가형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대학 그리고 서로 다른 역량을 가진 기업들의 협업이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블루카이트와 같은 새로운 도전과 발전이 곧 대학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모교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우리 함께 뛰자”라고 적극적인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사진설명 : 산학협력기업 블루카이트(주) 출범에 힘 보탠 동문들. 첫 번째 사진 왼쪽부터 김상수(81 경제), 김진영(76 전자), 김덕용(76 전자), 장흥순(78 전자), 박민재(81 경영), 최휘영(83 영문) 동문. 두 번째 사진은 왼쪽부터 이상웅(77 경영), 김태주(81 전자), 임원현(84 경영) 동문>

블루카이트(주)
서울시 마포구 백범로 35 서강대학교 떼이야르관 908호
대표 메일 : bluekite@bluekite.co.kr
대표이사 사장 장흥순(hschang@bluekite.co.kr)
경영지원본부장 임원현(whlim@bluekit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