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영희(71 영문) 교수 5주기 겸한 신간 낭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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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5-22 22:36 조회28,1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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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영희(71 영문) 모교 영문학과 교수의 5주기 기일인 5월 9일 오후 6시 30분 동문회관 2층에서 고인의 신간 ‘다시, 봄’ 출간 기념 낭독회가 열렸다. 세상을 떠난 지 벌써 5년이나 된 장 동문을 기리면서 장 동문이 생전 ‘장영희의 영미시 산책’이라는 제목으로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 가운데 계절과 관련된 시를 엮어 단행본으로 출간했음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장 동문 유가족과 ㈜샘터사 공동주최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동문, 고인의 유가족, 유기풍(SCAMP 15기) 총장을 비롯한 모교 관계자, 장 동문 팬클럽 회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방현주 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장 동문의 조카인 김민수 군, 장영희 장학금을 받았던 김선민(09 신방, 사진) 재학생, 방송인 박경림, 이해인(석사 82 종교) 수녀 등이 차례로 낭독에 나섰다. 김선민 장학생은 “가정 형편이 정말 어려웠을 때 교수님이 출연한 장학금 덕분에 학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해인 수녀는 시 낭송과 더불어 동요 ‘과수원길’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다. 신숙원 영문과 명예교수는 추모사를 통해 “참 스승의 모습을 보여준 장영희 교수는 우리 마음 속에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신수정 피아니스트와 박흥우 성악가는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낭독회 마무리는 유가족의 감사 인사였다. 고인의 오빠인 장병우 씨는 “오늘 낮 추모 미사를 키스터 신부님과 류해욱 신부님이 집전해주신 데 이어 많은 분들이 제 동생을 그리워해주어서 참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방현주 MBC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장 동문의 조카인 김민수 군, 장영희 장학금을 받았던 김선민(09 신방, 사진) 재학생, 방송인 박경림, 이해인(석사 82 종교) 수녀 등이 차례로 낭독에 나섰다. 김선민 장학생은 “가정 형편이 정말 어려웠을 때 교수님이 출연한 장학금 덕분에 학업을 계속해 나갈 수 있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고, 이해인 수녀는 시 낭송과 더불어 동요 ‘과수원길’에 맞춰 율동을 선보였다. 신숙원 영문과 명예교수는 추모사를 통해 “참 스승의 모습을 보여준 장영희 교수는 우리 마음 속에 좋은 기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라고 말했고, 신수정 피아니스트와 박흥우 성악가는 특별공연을 선보였다.
낭독회 마무리는 유가족의 감사 인사였다. 고인의 오빠인 장병우 씨는 “오늘 낮 추모 미사를 키스터 신부님과 류해욱 신부님이 집전해주신 데 이어 많은 분들이 제 동생을 그리워해주어서 참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글·사진=정범석(96 국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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