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정효(61 영문) 동문, 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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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3-08-24 16:00 조회4,4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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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공로 부문 수상자로 故 안정효(61 영문)이 선정됐습니다.
이 상은 우리말 연구에 큰 업적을 남긴 학범 박승빈(學凡 朴勝彬, 1880~1943)의 뜻을 기리고자 손녀 박명희 씨가 기금을 출연하고 한국어학회가 제정했습니다.
소설가이자 번역가인 故 안정효 동문은 오랜 기간 한국어다운 문장에 대해 고민하며 많은 번역서를 냈고, 여러 권의 글쓰기 관련 저술을 통해 한국어다운 문장의 모범을 정제된 기록으로 남긴 점이 높이 평가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더욱이 학범 선생께서도 최초로 일본 법전을 우리말로 번역하며 국한문체의 모범을 제시한 공헌이 있다는 점에서 그 맥락의 공통점을 도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한국어의 다양한 문화 영역의 공로를 발굴하고 확대하려는 이 상의 취지를 살릴 수 있어 안정효 선생을 제4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의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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