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사업에 동참하는 동문들이 11월 8일 대치동 포스코 건물 19층 중식당 휘닉스에 모였다. 2006년부터 동문장학회를 통해 고시반에 과일을 지원해온 이무섭 감사는 “공부하느라 지친 후배들의 몸과 마음을 신선한 과일로 격려해주자”라며 지난해 12월 아예 ‘방울토마토 장학금’을 신설했다. 해당 장학금에 올해 3월 조현주(06 컴퓨터) 동문이 동참한 것을 시작으로, 회계사 시험에 합격해 활약 중인 동문들이 마음을 모으기 시작했다. 김민수(97 경영), 신동훈(02 경영), 정근우(03 경제), 주용현(03 경영), 도재호(04 전자), 장승혁(04 경영), 임바다(05 경영), 박순욱(07 경제) 동문 등은 10월부터 기금 납부에 동참했다.

이무섭 감사는 “함께 참여해 준 후배들이 있어서 그동안의 보람을 느낀다”라며 “특히 물심양면 도움주신 오근형(81 경영), 박민재(81 경영), 임원현(84 경영), 장현우(88 법학) 선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국가고시나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후배에게 과일을 후원할 동문은 서강동문장학회 계좌(우리은행 1005-402-162534 예금주 서강동문장학회)로 입금하면 된다.

글·사진=정영미(02 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