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76 전자, 총동문회 부회장),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 동문이 10월 8일 모교 대학평의원회 동문 평의원으로 선임됐다. 대학평의원회는 서강 공동체를 대표하는 4개 부문에서 추천한 평의원 11명(교수 5명, 교직원 2명, 학생 2명, 동문 2명)으로 구성된다. 임기 2년으로 연임할 수 있으나 학생 평의원 임기는 1년이다.

10월 23일부터 활동하는 이번 평의원회 교수 대표는 △박정섭 국제인문학부 프랑스문화전공△엄동섭 법학전문대학원 △박영재(74 물리) 자연과학부 물리학전공 △민재형(79 경영) 경영전문대학원 △이상란 국제인문학부 국어국문학전공 교수가 위촉됐다. 재학생 대표는 △김지호(10 컴퓨터) 학부학생회장 △조명상(석사 12 신방) 대학원학생회장이다. 교직원 대표는 △조용수(86 철학) 노동조합위원장 △이종원 취업지원팀 차장이다.

대학평의원회 기능은 △대학 발전계획 △학칙 제정 및 개정 △교육과정 운영 △예산, 결산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것이며, 평의원회가 결정한 내용에 이의가 없으면 총장은 필요한 조치를 취하도록 학교법인 서강대학교 정관(97조)에 명시돼 있다. 2006년 개정한 사립 학교법에 대학 평의원회 구성이 의무화돼 있으며, 교육부는 대학평의원회를 ‘교육에 관한 대학의 최고 심의기구’로 격상하고, 대학 운영에 관한 주요 사안을 심의하도록 명문화한 바 있다.

글=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