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 동문회(회장 77 이상웅)가 6월 18일 오전 7시 50분 용산구청 아트센터 강의실에서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60여 명이 참석해 서강다운 학구열을 과시한 자리였다. 이상웅 회장은 “오늘 세미나가 여러분의 직무에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강연자는 김광두(66 경제) 국가미래연구원장이었다. 김 원장은 ‘기업수익성 악화와 구조조정’을 주제로 강연하며 우리나라 구조조정 실태를 분석했다. 나아가 김 원장은 “우리나라 현재 경제상황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와 상당히 비슷하다”라며 “관료들의 현상 유지 성향, 부실기업에 발목 잡힌 주거래 은행, 취약한 기업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좋은 예다”라고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글·사진=김성중(01 신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