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미술가회 작품연재 37. 김용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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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3-13 10:15 조회10,9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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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의 노을
(100㎝ x 80㎝, 유화, 2004)
김용님(77 국문)
하늘과 바다가 노을빛으로 환해 오면
여자들 속깊이 정박해 있던
조각배들마다 일렁거리고
오래된 꿈의 추억으로
여자들은 노을젖은 바닷가를 서성입니다
평생을 지펴 온
여자들의 꿈의 불씨들은
저녁마다 불질러져
온천지를 환히 물들입니다
날마다 태양은
여자들 속으로 지고
내일, 태양은
여자들 속에서 다시 피어날 것입니다.
(100㎝ x 80㎝, 유화, 2004)
김용님(77 국문)
하늘과 바다가 노을빛으로 환해 오면
여자들 속깊이 정박해 있던
조각배들마다 일렁거리고
오래된 꿈의 추억으로
여자들은 노을젖은 바닷가를 서성입니다
평생을 지펴 온
여자들의 꿈의 불씨들은
저녁마다 불질러져
온천지를 환히 물들입니다
날마다 태양은
여자들 속으로 지고
내일, 태양은
여자들 속에서 다시 피어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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