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4 무역 김호연)에 전수산나 장학금’과 ‘샬롬 장학금’이 신설됐다. 

조성진(89 경영) 동문의 기탁으로 개설된 전수산나 장학금은 1992년 유명을 달리한 전수산나(89 영문) 동문을 기리는 장학금이다. 조 동문은 “항상 밝고 사람들에게 따뜻했으며, 사회에 대한 관심과 열정도 높았던 그 친구를 기리는 마음에 장학금을 개설하게 됐다”라며 “취업 후 소액이라도 장학금 후원을 할 각오가 되어 있는 후배가 장학금을 받았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전수산나 장학금은 매년 2명에게 각 15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샬롬 장학금은 김학수(67 생명) 동문이 신설했다. 샬롬 장학금은 매년 생명과학 전공 재학생 1명과 경영학 및 경제학 전공 재학생 1명에게 각각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두장학금이 가세한 덕분에 서강동문장학회가 운영하는 기명장학금은 72개로 늘었다. 

정영미(02 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