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을 향하여~, 경제학과동문회 송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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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2-26 09:25 조회12,45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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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경제학과(회장 67 수학 이덕훈, 사진) 송년 모임이11월 20일 오후 6시 30분 모교 곤자가 컨벤션에서 열렸습니다. ‘Sogang Economics at the Pinnacle’이란 슬로건을 내세워 펼친 송년 모임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한용(74 경제) 동문이 사회를 맡았습니다.
이덕훈 경제학과 동문회장은 “서로 북돋고 의지하고 싶은 게 우리 동문들이다”라며 “서강학파가 대한민국 산업화 이끌었듯이, 서강학파가 선진강국 만드는 전기를 만들자”라고 인사했습니다. 김병주 명예교수는 “학덕이 높은 군자에게 사람들이 저절로 모인다”라며 “여러분도 ‘피너클’(정점)에 오르기 바란다”라고 덕담했습니다.
김광두 명예교수는 “경제와 외교 분야를 비롯해 모든 게 어려운 국면에서 내년을 맞게 될 것 같다”라며 “경험과 헌신이 필요한 시점에서 균형 감각 있고 성장과 복지 두 축을 잘 조화 시킬 지도자가 필요하다”라고 축사했습니다. 서병수(71 경제) 새누리당 사무총장은 “유독 빨리 지나가는 2012년이다”라며 “올 한해 마무리 잘하길 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준우(75 경제) 경제학부 학장이 ‘경제학부 현황 및 발전 방안’이란 제목으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재학생 35%가 여학생에 달할 정도로 성비 균형이 이뤄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여교수는 전체 교수 33명 가운데 3명에 불과한 상황이 알려졌습니다. 남준우 학장은 특히 “명예교수인 芝巖(지암) 남덕우 전총리 이름의 연구기금 10억 원 조성을 목표로 서강경제발전기금 모금에 나서겠다”라고 알리며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습니다.
이후 양식 코스로 식사하는 가운데 남성일(72 경제), 송재국(73 무역), 채우석(76 경제), 양은미(01 경제) 동문 등이 건배 제의에 나섰습니다. 송상준(97 경제) 동문은 “지금까지 너무 일을 많이 한 덕분에 아직 싱글이다”라며 선후배들에게 소개팅 주선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푸짐한 경품 추첨 시간에는 사회자인 정한용 동문이 유머 배틀을 제안한 가운데, 성인 나이트클럽을 연상케 하는 ‘19금 유머’가 속출한 까닭에 여성 동문들은 잠시 자리를 비키기도 했습니다. 이덕훈 경제학과 동문회장은 “따지지 않고 뭉쳐보자는 취지에서 만든 자리다”라며 “내년에 다시 만나자”라고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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