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울림, 글로벌기업 인텔을 논의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27 09:08 조회12,07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서강울림(회장 이봉조 73 정외)의 13차 정례모임은 글로벌기업 인텔의 기업문화와 비전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진지한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9월 20일 저녁 모교 정하상관 107호에서 2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연사는 이희성(81 전자) 인텔코리아 대표가 직접 나섰습니다. 40분간 인텔의 역사, 비전, 기업문화, 핵심사업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고, 40분간 열띤 질의와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이희성 대표는 인텔의 기업문화로 △위계질서와 서열에 얽매이지 않는 수평적이고 열린 조직체계 △직장상사의 직책을 뺀 이름(영어식으로 작명한 이름) 부르기 △자유로운 의사개진과 정확한 프로세스(공정) 밟기 △옳은 일을 옳게 하기 △근무시간 탄력적 운영 등을 예시하며 “이러한 문화가 이직률 0%, 언론이 선정한 최고의 직장, 국내 최고연봉, 회사에 관한 높은 자부심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직원이 200명(이중 엔지니어 130여명)인 인텔코리아에서도 직원들이 사장을 HS라 부르게 했고 정착됐다며 “40년 전 인텔 본사에서 시작한 새로운 기업문화가 세대를 건너뛰어 한국의 성공한 벤처기업에서 재연되는 것을 보면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구상 모든 인간의 생명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 아래 교육분야에 거액을 투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미래기업 인텔의 경쟁력”이라며 “원대한 희망에 동참하려는 직원들의 자발심과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인텔의 기술 없이 과연 인터넷 세상이 가능하겠느냐’는 자신감과 우월성이 인텔을 우뚝 서게 하는 버팀목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강의가 끝나자 곳곳에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홍성완(72 영문) △이준경(81 신방) △김윤호(81 정외) △박희근(82 물리) △김현경(83 사회) △이지윤(84 불문) △이창섭(84 국문) △김홍석(86 정외) △전하민(04 경영) 동문 등등 참석자 거의 대부분이 궁금한 사항을 물었습니다.
△인텔은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지 △옳은 일을 옳게 한다는 원칙은 현재도 지켜지는지 △UN이 지적하는 불공정 거래, 아동고용 등의 탈법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의 횡포를 부리지 않는지 △미래 경쟁사로 손꼽는 라이벌은 어느 회사인지 △획기적인 신기술 개발,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지각변동에 어떻게 대비하는지 △8년째 사장을 맡으면서 느끼는 리더십의 한계는 무엇인지 등등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에서 컴퓨터산업의 앞날을 조망하는 질문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대표는 “글로벌 기업 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옳은 일을 옳게 하라는 사훈은 옳은 일이든, 틀린 일이든 빨리 하라는 쪽으로 변하는 추세이며, 인텔이 세계 제일이라는 자부심으로 주위의 시선에 무관심하다가 유럽에서 거액의 세금을 부과 받아 소송을 진행하면서 ‘공정한 경쟁 준수’에 관한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맞수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삼성, 퀄컴을 꼽았습니다.
불붙기 시작한 질문은, 뒷풀이 자리로 이어져 맥주를 들이키며 밤늦도록 계속 됐습니다.
<솔직하고 열성적인 설명을 한 이희성(81 전자) 인텔코리아 대표>
<이봉조(73 정외, 사진 오른쪽) 서강울림 회장이 연사로 강의한 이희성 대표에게 선물을 주고 악수하는 모습>
9월 20일 저녁 모교 정하상관 107호에서 20여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고, 연사는 이희성(81 전자) 인텔코리아 대표가 직접 나섰습니다. 40분간 인텔의 역사, 비전, 기업문화, 핵심사업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고, 40분간 열띤 질의와 대답이 이어졌습니다.
이희성 대표는 인텔의 기업문화로 △위계질서와 서열에 얽매이지 않는 수평적이고 열린 조직체계 △직장상사의 직책을 뺀 이름(영어식으로 작명한 이름) 부르기 △자유로운 의사개진과 정확한 프로세스(공정) 밟기 △옳은 일을 옳게 하기 △근무시간 탄력적 운영 등을 예시하며 “이러한 문화가 이직률 0%, 언론이 선정한 최고의 직장, 국내 최고연봉, 회사에 관한 높은 자부심으로 이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직원이 200명(이중 엔지니어 130여명)인 인텔코리아에서도 직원들이 사장을 HS라 부르게 했고 정착됐다며 “40년 전 인텔 본사에서 시작한 새로운 기업문화가 세대를 건너뛰어 한국의 성공한 벤처기업에서 재연되는 것을 보면 놀랍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지구상 모든 인간의 생명을 풍요롭게 하겠다’는 비전 아래 교육분야에 거액을 투자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미래기업 인텔의 경쟁력”이라며 “원대한 희망에 동참하려는 직원들의 자발심과 자부심이 대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 ‘인텔의 기술 없이 과연 인터넷 세상이 가능하겠느냐’는 자신감과 우월성이 인텔을 우뚝 서게 하는 버팀목이라는 설명이었습니다.
강의가 끝나자 곳곳에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홍성완(72 영문) △이준경(81 신방) △김윤호(81 정외) △박희근(82 물리) △김현경(83 사회) △이지윤(84 불문) △이창섭(84 국문) △김홍석(86 정외) △전하민(04 경영) 동문 등등 참석자 거의 대부분이 궁금한 사항을 물었습니다.
△인텔은 구조조정을 하지 않는지 △옳은 일을 옳게 한다는 원칙은 현재도 지켜지는지 △UN이 지적하는 불공정 거래, 아동고용 등의 탈법과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의 횡포를 부리지 않는지 △미래 경쟁사로 손꼽는 라이벌은 어느 회사인지 △획기적인 신기술 개발, 산업구조 재편에 따른 지각변동에 어떻게 대비하는지 △8년째 사장을 맡으면서 느끼는 리더십의 한계는 무엇인지 등등 개인 신상에 관한 질문에서 컴퓨터산업의 앞날을 조망하는 질문까지 다양했습니다.
이 대표는 “글로벌 기업 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옳은 일을 옳게 하라는 사훈은 옳은 일이든, 틀린 일이든 빨리 하라는 쪽으로 변하는 추세이며, 인텔이 세계 제일이라는 자부심으로 주위의 시선에 무관심하다가 유럽에서 거액의 세금을 부과 받아 소송을 진행하면서 ‘공정한 경쟁 준수’에 관한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맞수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애플, 삼성, 퀄컴을 꼽았습니다.
불붙기 시작한 질문은, 뒷풀이 자리로 이어져 맥주를 들이키며 밤늦도록 계속 됐습니다.
<솔직하고 열성적인 설명을 한 이희성(81 전자) 인텔코리아 대표>
<이봉조(73 정외, 사진 오른쪽) 서강울림 회장이 연사로 강의한 이희성 대표에게 선물을 주고 악수하는 모습>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