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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열린 서강동문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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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10 15:11 조회13,6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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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문회 밴쿠버동문회가 8월 18일 밴쿠버시 무디 항구 부근의 록키 포인트 공원 에 모여 여름 야유회를 즐겼다. 김호(68 사학) 미주동문회장 부부는 멀리 텍사스 주 댈러스에서 달려와 참석했다. 근래 들어 가장 많은 27명의 동문가족이 모였을 정도로 성대하게 열렸다.

밴쿠버 동문들은 각자 역할을 나눠 푸짐한 잔치를 준비했다. 김순영(75 영문) 동문 내외가 먼저 공원에 와서 명당 자리를 선점했고, 권유복(68 무 역) 동문은 동기인 김호 회장을 반갑게 맞이했다. 밴쿠버 동문들은 김 회장의 격려방문과 금일봉 전달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운형(82 경제) 동문은 더운 날씨에 꽃등심, 오겹살을 굽느라 수고했고, 총무 최우종(82 경영) 동문은 모듬 야채쌈을 준비했다. 이밖에 김운형, 양동호(82 정외) 동문의 부인들을 비롯해 저마다 가져온 과일, 케이크, 밑반찬 등 온갖 먹거리 덕분에 점심상은 푸짐하게 차려졌다. 김은조(82 영문) 동문은 수박 두덩이를 들고 달려왔으나 오래 있지 못하고 돌아가야했다.

이날 김병환(77 영문) 동문이 사회를 맡아 동문들을 소개했다. 가게를 일찍 닫고 달 려온 서기성(71 경영) 동문이 도착하자 환영의 박수가 쏟아졌고, 전광윤(71 무역) 동문은 "보이스 피싱에 걸려서 이민 온 지 15년 만에 처음으로 동문회에 나왔는데, 아주 잘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후에는 제기차기 시합을 벌였다. 김성훈(69 영문) 동문이 완벽하게 제기 차는 폼 을 선보였지만, 30개를 찬 최우종 동문이 제기왕(王)에 등극했다. 이어 가위바위보 게임, OX게임, 이어달리기, 소지품을 동원한 긴 줄 만들기 시합 등 온갖 유쾌한 놀이를 진행했다. 긴 줄 만들기 시합에서는 시계, 혁대, 강아지 목끈까지 총동원됐으나, 막판에 운동화끈을 풀어 연결하고 주머니 속 포스트잇메모장까지 이어붙인 순발력 덕분에 이기원(77 수학) 동문이 속한팀이 이겼다.

품평회에서는 “과연 어느 대학교를 나와서 이렇게 똑똑하고 재기발랄하느냐”라고 칭찬이 이어졌다. 야유회가 정말 재미있었던 나머지 예정했던 오후 3시를 훨씬 넘긴 4시 30분이 되어서야 마무리됐다. 연말모임은 11월 30일 저녁에 열기로 정했다. 임영해(77 전자) 동문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동문들이 참여했고, 끝까지 좋은 분위기로 모임이 즐겁게 이어져서 정말 감사하고 재미있었던 하루였다”라고 촌평했다.

글·사진=밴쿠버 동문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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