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타임스/학보동인 ‘태풍전야 번개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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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10 14:46 조회10,57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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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타임스/학보 동인회(회장 88 경제 조광현) ‘태풍전야 번개모임’이 8월 27일 거구장에서 열렸다. 북상하는 대형태풍에 한반도가 영향권에 들어갔는데도, 급한 전갈과 문자를 받고 14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기상악화를 무릅쓰고 집결한 이들은 김호언(67 무역), 김광호(72 경영), 김주남(72 국문), 권정선(73 국문), 권종순(74 경제), 나상렬(74 외교), 김경희(74 신방), 최기영(75 사학), 김정문(76 외교), 문재철(77 신방), 한종우(81 사회), 박주필(83 정외), 이창섭(84국문), 조광현(88 경제) 등 8기인 67학번 부터 30기인 88학번에 이르는 동문이었다.
최고참으로 참석한 김호언 동문은 “카카오톡 덕분에 모임을 알게 됐다”라며 “어느덧 고참이 돼 동인회에 참가하기 다소 멋쩍었는데 와보면 그리운 후배들 얼굴을 보고 근황을 알게 돼흐뭇하다”라고 말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권정선 동문은 “귀국했다가 9월 1일 미국으로 떠날계획이었는데 그 사이에 생각지도 못한 모임에참석하게 돼 무척 기쁘다”라고 말했다. 일행은 소주, 맥주, 소주 폭탄주 등이 여러 순배 도는 가운데 서강타임스/학보를 만들던 재학시절 추억을 되새기며 밤늦도록 이야기꽃을 피웠다. 태풍주의보, 태풍경보를 앞두고 당장 몇 시간 뒤의 기상악화와 출근을 걱정했지만, 폭풍전야의 고요함을 만끽하며 모교 인근에서 2차 뒤풀이를 거나하게 마쳤다.
글·사진=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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