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 송 라이터,인디뮤지션 최고은(03 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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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9-11 09:12 조회28,2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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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디음악계가 최고은(03 불문) 동문을 주목합니다. 2010년 10월과 2011년 11월 각각 발매한 앨범을 통해 매력적인 목소리와 뛰어난 기타 연주 실력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고 솔직한 가사까지 써낸 실력파 뮤지션이다보니 최 동문은 KT&G가 운영하는 ‘상상마당’에서 기획한 ‘웬즈데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돼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공연했습니다.
각 공연마다 재즈, 국악, 블루스, 탱고, 일렉트로닉,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최 동문은 “올해 2월부터 음악을 정면으로, 진지하게 바라보기 시작했다”라며 “그래서 다양한 음악을 배우고,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공연을 소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지나가는 과정을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다양한 음악에서 하나씩 배워나가는 단계를 드러냈답니다. 이번 공연에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씨와 협연할 때 자유롭게 부르는 맛을 느꼈고, 클래식 연주자들과의 협연에서는 정해진 악보대로 완벽히 수행하는 데서 오는 쾌감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다 보니 ‘장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죠.”
배우며 공부한다고 겸손해 하는 최 동문이지만 지금 실력은 노력과 연습을 통한 결과물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竝唱)에 몰입했는가 하면, 모교 재학 시절에는 록 밴드 동아리 ‘광야’에서 보컬로 활동하며 강렬한 하드코어 음악도 접했습니다. 독학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익혀 곡을 만들고 가사까지 붙여 노래하자 주변 사람들이 앨범을 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앨범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기획한 인디음악 알리기 프로젝트 ‘뮤직 온 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뮤지션으로 선정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를 통해 차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두 번째 앨범 발표 이후 ‘포크와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여성 싱어 송 라이터 계보를 이을 뮤지션’이란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부모님과 모교 재학 시절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광야 활동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대학 3학년 때 마련한 자취방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 모두가 음악과 영화 등 예술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특히, 제 진로에 대해 강요하지 않으셨던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몇몇 일간지에 제 인터뷰 기사가 나가니 부쩍 신경 써 주시더군요(웃음).”
최 동문의 음악 여정은 앞으로 더욱 거침 없을 전망입니다. 현대카드가 후원한 프로젝트 ‘MUSIC-아티스트 줌인’을 통해 완성한 뮤직 비디오 ‘Song For You’가 5월 21일 공개됐습니다. 각종 클럽과 페스티벌 무대에도 꾸준히 얼굴을 내밉니다.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의 영어 가사를 한글로 바꿔 부르는 프로젝트와 새 앨범에 실을 곡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음악만 해서 먹고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할 때 ‘그건 음악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네 삶에 대한 공포야’라고 조언해 준 친구가 있었습니다. 가끔 ‘돈 잘 버는 직업을 갖는 공부를 했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똑같을 것’이라고 스스로 대답합니다. 이제 음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 사람들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음악을 하려 합니다.”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들고 솔직한 가사까지 써낸 실력파 뮤지션이다보니 최 동문은 KT&G가 운영하는 ‘상상마당’에서 기획한 ‘웬즈데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선정돼 5월 9일부터 6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공연했습니다.
각 공연마다 재즈, 국악, 블루스, 탱고, 일렉트로닉,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었다. 최 동문은 “올해 2월부터 음악을 정면으로, 진지하게 바라보기 시작했다”라며 “그래서 다양한 음악을 배우고, 공부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공연을 소화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기보다 지나가는 과정을 보여 드리고 싶었어요. 다양한 음악에서 하나씩 배워나가는 단계를 드러냈답니다. 이번 공연에서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 씨와 협연할 때 자유롭게 부르는 맛을 느꼈고, 클래식 연주자들과의 협연에서는 정해진 악보대로 완벽히 수행하는 데서 오는 쾌감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다 보니 ‘장르’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죠.”
배우며 공부한다고 겸손해 하는 최 동문이지만 지금 실력은 노력과 연습을 통한 결과물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판소리와 가야금 병창(竝唱)에 몰입했는가 하면, 모교 재학 시절에는 록 밴드 동아리 ‘광야’에서 보컬로 활동하며 강렬한 하드코어 음악도 접했습니다. 독학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익혀 곡을 만들고 가사까지 붙여 노래하자 주변 사람들이 앨범을 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앨범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가 기획한 인디음악 알리기 프로젝트 ‘뮤직 온 스테이지’에서 첫 번째 뮤지션으로 선정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이를 통해 차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두 번째 앨범 발표 이후 ‘포크와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여성 싱어 송 라이터 계보를 이을 뮤지션’이란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부모님과 모교 재학 시절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습니다. 광야 활동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 대학 3학년 때 마련한 자취방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 모두가 음악과 영화 등 예술 전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특히, 제 진로에 대해 강요하지 않으셨던 부모님께 감사드려요. 몇몇 일간지에 제 인터뷰 기사가 나가니 부쩍 신경 써 주시더군요(웃음).”
최 동문의 음악 여정은 앞으로 더욱 거침 없을 전망입니다. 현대카드가 후원한 프로젝트 ‘MUSIC-아티스트 줌인’을 통해 완성한 뮤직 비디오 ‘Song For You’가 5월 21일 공개됐습니다. 각종 클럽과 페스티벌 무대에도 꾸준히 얼굴을 내밉니다. 기존에 발표했던 곡들의 영어 가사를 한글로 바꿔 부르는 프로젝트와 새 앨범에 실을 곡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음악만 해서 먹고 살 수 있을지를 고민할 때 ‘그건 음악에 대한 공포가 아니라, 네 삶에 대한 공포야’라고 조언해 준 친구가 있었습니다. 가끔 ‘돈 잘 버는 직업을 갖는 공부를 했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하지만, ‘다시 돌아가도 똑같을 것’이라고 스스로 대답합니다. 이제 음악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만큼, 사람들이 공감하고 이해하는 음악을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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