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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이털남 진행 김종배(84신방)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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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26 14:29 조회17,1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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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방송을 내려받아 듣는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이털남)’를 진행하며 민간인 사찰 기록은폐 사건의 전모를 새롭게 파헤쳐 핫이슈로 부각한 시사평론가 김종배(84 신방) 동문이 갈수록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국일보>는 3월 26일 장문의 인터뷰 기사로 김 동문을 다루면서 그를 ‘올해 떠오른 최대의 스타저널리스트’라고 호평했습니다. 불의에 항거하던 초심을 간직한 채 학생운동, 노동운동, 언론운동에 28년째 헌신해온 그에게 뒤늦게 ‘합당한 호칭’을 붙여준 셈입니다. 

 

김 동문은 오마이뉴스의 ‘이털남’을 진행하기 오래 전부터 굵직굵직한 특종을 발굴하는 민완기자였습니다. 학창시절 <서강학보> 편집국장과 언론연합회 회장을 했고, 졸업 뒤엔 한국기자협회에서 발행하는 <기자협회보>기자와 언론노련이 대주주인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을 역임했습니다. 민주언론운동연합회와 <우리교육>에서도 일했고, 11년간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매일 주요 뉴스를 분석하는 뉴스브리핑을 진행했습니다.

 

작년 말 오마이뉴스에서 팟캐스트를 제안하자, 백화점식으로 이슈를 다루기보다 ‘원데이 원이슈’로 매일 한 가지 사안을 정해 핵심사항의 A부터 Z까지 탈탈 털어주는 심층방송을 국내 최초로 시도했습니다. 그의 말대로 “하루에 한 이슈만 잡아서 뽕을 빼”는 방식은 힘들었지만, 공무원의 과잉충성 정도로 검찰이 덮어버린 사건을 당시 사찰기록 은폐를 담당했던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관실 주무관을 독점 인터뷰해서 민간인 사찰에 청와대까지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는 대특종으로 이어졌습니다.

 

김 동문은 평소 양시양비론(兩是兩批論)이 아닌 시시비비를 분명히 가리는 선 굵은 저널리스트였고, 정파적 진영논리에 갇히지 않은 언론인의 역할을 강조해왔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가 한 말 가운데 ‘올곧은 언론인의 됨됨이’를 알 수 있는 대목을 옮깁니다.

 

“한국사회에서 논객은 진영논리에서 정파적인 입장을 대변하기 때문에 스타가 되는 측면이 있어요. 그런데 저널리스트적인 훈련을 쌓고 스타가 된 사람이라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객관성을 유지하잖아요. 그런 사람이 전하는 정보를 통해 한국사회의 신뢰성이 높아진다면 사회 전체적으로 발전에 기여한다고 봐요. 다들 언론의 계도기능이 끝났다고 하지만 정보가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오는 지금 정보를 분류하고 종합하고 판단해주는 언론의 역할은 다시 중요해졌어요.”

 

* [서화숙의 만남] 팟캐스트 '이슈 털어주는 남자' 김종배 / ‘민간인 불법사찰' 이슈로 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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