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창립한 안양군포의왕과천 지역동문회(지회장 정대영 77 회계)가 올해 첫 모임을 지난 2월 13일 열고 친목을 다졌습니다. 총 37명의 동문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장소는 전철 4호선 평촌역 부근 음식점 ‘오징어촌’으로, 부회장인 이세민(81 경제) 동문이 운영하는 주점에 모였습니다. 이 동문은 주방에서 손수 요리를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고, 음식값을 50만원이나 깎아줘 참석한 동문들이 크게 감동했습니다.

2차는 10여명이 부근 호프집으로 자리를 옮겨 술자리를 이었고, 4명의 동문이 마지막까지 남아 3차로 오징어촌으로 회귀해 새벽까지 즐겁게 통음했습니다.

총무를 맡은 지용화(86 전자) 동문은 “2, 3차는 모두 윤춘식(79 영문) 수석부회장이 계산했다”며 “지난연말 성공적으로 창립한 뒤 다시 만난 재회의 반가움에 즐거운 마음으로 과음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첫 모임에는 최고학번으로 △정용택(67 물리) △이기한(67 철학) 동문이, 2000년대 학번으로는 △임종철(03 전자) △민혜림(03 국문) △백민경(04 국문) △이승준(05 심리, 정외) △이은선(06 경영) 등 ‘젊은 피’에 해당하는 동문들이 많이 참석했습니다. 새로 선보인 얼굴로 △김대섭(73 경영) △신상진(79 영문) △임무송(81 경영) △윤권석(82 사회) △이훈(84 사학) 동문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지회는 창립대회 때 밝힌 대로 격월 전체모임을 정례화하고 있습니다. 2월 모임에 이은 4월 모임으로는 산행을 준비했습니다. 오는 4월 14일 오전 9시에 모여 안양시 수리산을 등산할 계획입니다.


<정대영(77 회계) 지회장>


<정용택(67 물리) 고문과 박소영(07 화공) 동문>


<왼쪽부터 이은선(06 경영), 지용화(86 전자, 총무), 윤인경(91 정외) 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