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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장학회 이사회 “신규 장학금 10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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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03 12:55 조회9,7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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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4 무역 김호연) 이사회가 2월 27일 열려 2011년 장학회 사업과 결산을 보고하고 2012년 주요 사업계획과 예산안(案)을 검토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총 13명의 감사와 이사 가운데 홍익찬(61 경제), 박상환(69 무역), 김재혁(82 불문), 홍지전(98 철학) 이사와 임상혁(88 영문) 감사가 참석했고, 불참한 이사들은 참석 이사에게 권한을 위임했다.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은 “2011년 말 현재 68개의 기명 장학금을 운영중이며, 지난해 169명에게 5억 8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라고 보고했다. 또 2011년 결산으로 12개 기명장학금 조성, 장학생 캠프 운영, 서강 커리어 멘토링 운영 및 경영대동문회 멘토링 지원, 재단의 토마스모어관 건축기금 모금에 서강공인회계사 동문들의 참여 유도, 재학생 동아리 지원금 확대, 김찬유(80 영문) 동문 협조를 얻어 재학생 2명이 참가하는 미국 자유여행 ‘챌린지 아메리카 프로그램’ 성사, 서강와인 9개월간 판매수익 1560여 만원의 장학금 적립등을 보고했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신규 기명장학금 10개 조성, 토마스모어관 완공 뒤 고시반 재학생들과 공직자 동문모임 연결, 장학금 모금을 뒷받침할 CMS 도입 등을 보고했다.

이어 이사회는 국가장학금 제도가 확대에 따른 대책을 논의했다. 정부는 장학금을 대폭확충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모교도 저소득 가정의 재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을 늘릴 방침이다. 이사회는 이를 환영하면서도, 정부가 소득분위 판단기준으로 건강보험료를 우선하는 것에는 가계부채를 반영하지 못할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문장학회가 지금까지 장학금 기부 동문의 뜻에 따라 장학생을 선발해온 만큼, 선발원칙을‘성적 또는 우수신입생 유치’로 전환하는 것은 무리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2012학년도 1학기 국가장학금 지급 결과를 분석하고 세부사항을 점검해 보고하기로 결정했다.

 

글=이창섭(84 국문) 사무국장
사진=정영미(02 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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