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현(99 경영) 동문이 카카오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 내정됐습니다. 배 동문은 카카오 투자거버넌스총괄(CIO, 공동체투자총괄대표) 수석부사장입니다.

카카오는 3월 28일 개최 예정 정기 주총에서 배재현 수석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논의한다고 2월 22일 공시했습니다. 

배재현 동문은 CJ 미래전략실을 거쳐 2015년 카카오에 합류, 빅딜팀장, 투자전략실장 등을 역임하며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없는 카카오 그룹에서 자금 조달 및 투자 집행 '키맨' 역할을 해왔습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사우디 더퍼블릭인베이스먼트펀드(PIF)와 싱가포르투자청(GIC) 1조2천억원 투자 유치를 이끌었고,  2017년 해외주식예탁증권(GDR) 발행을 통한 해외 유치를 주도하는 등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사시켰습니다.

배 동문은 아울러 로엔 인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합병,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추진 등 그룹 내 주요 재무 전략을 주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