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기(73 무역) 동문이 2월 2일 경남신용보증재단 제7대 이사장에 임명됐습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경상남도의 출연기관이며, 경남도는 2일 지역신용보증재단법 제15조(임원의 임면) 제1항의 규정에 따라 재단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임명한 것입니다.

조 이사장은 모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한국은행에 입행, 한국은행 외화자금국 실장, 경남본부장과 본점 총무국장, 골드만삭스은행 상임고문 등을 역임한 금융전문가입니다. 아울러 서강73경상대 동기회 주요 멤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기존 정치적으로 임명하던 관행을 탈피해 금융전문가인 조문기 이사장을 임명함으로써 경남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서민지원 보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크게 증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임 조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금융 전문가로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라며 직원들에게 "서민지원 보증기관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