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출범한 이래 장학생 62명을 배출한‘글라라 장학금’의 세 번째 정기모임이 3월 19일 오후 7시 논현동 한우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장학금을 기탁하는 김윤심(75 철학) 동문과 장학생 선발을 맡은 한징택(75 생명) 모교 생명공학부 교수, 정영미(02 사학) 동문장학회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동문장학회 담당자인 이지숙(02 화학) 동문과 김민수(02 신방), 김태형(03 정외), 황현숙(04 철학), 염경아(05 사회), 이준석(05 정외), 김재우(05 컴퓨터),정현철(07 전자) 등 장학생 7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결혼, 출산, 취업 등 서로의 기쁜 소식을 전하며 함께 식사했다. 김윤심(75 철학) 동문은 “이렇게 글라라 장학금을 통해 모이게 된 동문들끼리 좋은 일이 생기면서로 챙기고, 힘들고 지쳤을 때는 믿고 기대며 만남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을 통해 반장을 맡게 된 염경아(05 사회) 동문은 앞으로 장학생 소식을 원활히 전하고 작은 소모임을 꾸리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염 동문은 “온라인 카페를 개설해서 친목을 도모해서 더 많은 글라라 장학생이 모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음 모임은 11월 첫째 주 월요일인 11월 5일 열릴 예정이다.

글·사진=정영미(02 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