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원(77신방), 박 위원장 권유로 여당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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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1-07 14:18 조회25,5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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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전문가이자 유명한 광고 카피라이터인 조동원(77 신방, 스토리마케팅 대표) 동문이 박근혜(70 전자) 동문의 권유로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으로 6일 영입됐습니다. 외부인사가 당 홍보책임자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언론들은, 30년 동안 광고와 콘텐츠 업계에서 명성을 쌓은 민간 홍보전문가가 집권당 홍보수장으로 전격 임명된 것을 파격인사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조 동문은 6일 오전 국회 본청 한나라당 대표실에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검은 외투에 목도리를 꽁꽁 맨 자유스러운 모습으로 들어와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조 동문은 기자들의 질문에 광고계 후배를 통해 본부장직에 관한 연락을 받았고 이틀 전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함께 일할 수 없겠느냐는 요청을 받았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저는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으며, 기자들이 ‘지지하지 않는 당을 도와주러 온 이유’를 캐묻자 “저는 광고 전략가고 전문가다. 어렵고 힘든 사람이 도와달라고 했을 때 도와줄 수 있는 것 아닌가. 한나라당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저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미력하나마 돕는 게 의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조 동문은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평소에는 정치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 순전히 박 위원장 때문에 승낙했다. (만나 보니) 박 위원장은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 동문이 작성한 주요 광고카피로는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스무살의 011 △원샷 018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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