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동문회 이사회가 9월 6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칼라시아룸에서 열렸습니다. 김광호(72 경영) 신임 경영대동문회장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공식 행사에는 경영대 동문회장단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행사 시작 30분 전부터 화이트 와인을 나눠 마시며 반갑게 인사 나눈 참석자들은 좌석 추첨을 통해 ‘신수동’, ‘남양주’, ‘뉴욕’, ‘런던’ 등으로 이름 붙여진 테이블에 모여 앉았습니다. 행사 사회를 맡은 구한성(88 경영) 동문은 공식 행사에 앞서 참석자 모두가 친밀감을 높일 수 있도록 프리 허그를 통해 스킨십부터 강화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후 김광호 경영대동문회장은 개회 선언과 함께 의사봉을 3회 두드렸습니다. 이어 고인이 된 동문과 교수를 위한 묵념을 실시했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이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마치자 김광호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지난 7월 임기 3년의 경영대 동문회장에 취임했다”라며 “경영대동문회가 친목 단체이기보다 격식을 갖춘 공식 단체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쓰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회장은 “연간 활동 계획을 세우고 규모와 격이 높은 동문 모임이 되려면 운영위원과 회장단의 희생이 필요하다”라며 “행사 계획이 마련되면 많은 경영대 동문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달라”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어 이사회 공식 논의 안건인 회칙 정비에 나섰습니다. 김 회장은 운영위원들과 더불어 수차례 검토를 마친 회칙을 공개했고, 질의응답을 거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경영대동문회는 11월 29일(화) 오후 6시 30분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송년회 겸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경영대동문회 회장단 명단

김광호(72) 회장

김창연(79), 주재형(79), 김 찬(81), 박민재(81), 오근형(81), 이갑주(81), 김준성(82), 박봉주(82), 배문찬(83), 안경훈(83), 이윤용(83), 장철호(83), 김희병(84), 변종근(84), 서형준(84), 송상근(84), 임원현(84), 최지광(84), 김기수(85), 방병일(85), 이창곤(85), 허두정(85), 김기덕(86), 민홍기(86), 박성호(87), 오종윤(87), 구한성(88), 김상목(88), 박홍규(89), 도이회(90), 이성근(90), 진휘철(90), 김기현(92), 김남재(92), 박병규(93), 박진영(95) 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