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언회 송년회, 서강언론인상 홍성완 前회장·대통령의 경제학 특강 솔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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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2-19 18:00 조회14,2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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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언론동문회(이하 서언회)가 2011년 송년의 밤과 제8회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을 12월 7일 오후 7시 동문회관 2층 스티브김홀에서 개최했다. 동문 언론인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현국(81 경영) 서언회 총무는 개회를 선언하며 행사 사회자를 소개했다. 이날 사회는 김웅철(87 경영) 매일경제 기자와 이정민(98 불문) TV조선 기자가 공동으로 맡았다.
홍성완(72 영문) 서언회장은 “올해 9월말 연합뉴스에서 정년퇴임했기에 서언회 회칙을 적용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라며 최태환(74 정외) 신임 서언회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홍성완 동문은 최태환 동문을 가리켜 “30여년 동안 기자로 일하면서 편집국장도 역임하는 등 대단한 내공을 지닌 언론인이다”라고 안내했다. 스포츠서울 사장으로 재직중인 최태환 동문은 “과분한 소개에 외람된다”라고 인사한 뒤 부회장단을 소개했다. 서언회 부회장으로는 오진규(74 신방) BS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김백(75 철학) YTN 보도담당 상무, 박신서(75 신방) MBC 편성국장, 성한용(77 정외) 한겨레신문 정치부 선임기자, 이철호(77 신방) SBS ESPN 대표이사, 성례(78 영문) 서울예술대학 교수, 이여춘(78 영문) MBC 크리에이티브센터장, 김진홍(79 사학) 국민일보 정치부국장, 김만석(81 철학) KBS 스포츠국 취재부장 등이 선임됐다. 총무는 조현국(81 경영) KBS 부장과 이현종(84 신방) 문화일보 국제부장이 맡았고 김석(91 신방) 문화일보 경제산업부 기자가 부총무를 맡았다.
최태환 신임 서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강 언론인들이라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교양 언론인의 자세에 대해 돌아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모든 다름을 내포하면서 초월하는 존재가 인간 본래의 진실인데, 교양인의 원천은 거기에서 오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언론인 동문 여러분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심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은 “대한민국이 압축성장과 민주화를 거쳐 복지국가로 거듭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좋은 서강대학교 만들 수 있도록 도움주기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딸 둘과 큰 사위가 서강대 동문인데, 얼마 전부터 작은 사위가 서강대 대학원을 다니게 됐다”라고 인사한 다음 “성실하고 자기 몫을 다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서강이 제대로 된 대학이라고 본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이 마련됐다. 제8회 서강언론인상을 수상한 홍성완 前 연합뉴스 본부장에게 최태환 신임회장은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부상으로 금 한 냥을 건넸다. 홍성완 동문은 수상 소감으로 “서언회 모든 분들이 상 받을 자격이 있기에 여러분을 대표해서 받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로상은 이동호(75 정외) 현대건설 상무와 임형택(90 신방) 원샷보카 대표에게 돌아갔다.
시상이 끝난 이후 뷔페로 준비한 저녁 만찬이 펼쳐졌다. 식사를 앞두고 고성학(78 정외) 한국정보인증 대표가 협찬한 총동문회 기념와인으로 건배 제의가 연이었다. 건배사는 최태환 서언회장, 유기풍 모교 산학부총장, 김진원(68 신방) 前서언회장(제2대) 등이 차례로 남겼다. 식사를 곁들이는 동안 이장규(69 경제) 동문은 ‘대통령의 경제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서언회 행사 협찬 동문 소개와 신입 서언회원 소개, 언론사별 단체 인사가 장식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지성민(04 사학) 학생기자
홍성완(72 영문) 서언회장은 “올해 9월말 연합뉴스에서 정년퇴임했기에 서언회 회칙을 적용해 회장직에서 물러난다”라며 최태환(74 정외) 신임 서언회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홍성완 동문은 최태환 동문을 가리켜 “30여년 동안 기자로 일하면서 편집국장도 역임하는 등 대단한 내공을 지닌 언론인이다”라고 안내했다. 스포츠서울 사장으로 재직중인 최태환 동문은 “과분한 소개에 외람된다”라고 인사한 뒤 부회장단을 소개했다. 서언회 부회장으로는 오진규(74 신방) BS방송문화연구소 연구위원, 김백(75 철학) YTN 보도담당 상무, 박신서(75 신방) MBC 편성국장, 성한용(77 정외) 한겨레신문 정치부 선임기자, 이철호(77 신방) SBS ESPN 대표이사, 성례(78 영문) 서울예술대학 교수, 이여춘(78 영문) MBC 크리에이티브센터장, 김진홍(79 사학) 국민일보 정치부국장, 김만석(81 철학) KBS 스포츠국 취재부장 등이 선임됐다. 총무는 조현국(81 경영) KBS 부장과 이현종(84 신방) 문화일보 국제부장이 맡았고 김석(91 신방) 문화일보 경제산업부 기자가 부총무를 맡았다.
최태환 신임 서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강 언론인들이라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교양 언론인의 자세에 대해 돌아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사장 유시찬 신부는 “모든 다름을 내포하면서 초월하는 존재가 인간 본래의 진실인데, 교양인의 원천은 거기에서 오는 게 아닌가 싶다”라며 “언론인 동문 여러분이 인간에 대한 이해를 좀 더 심화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호연(74 무역) 총동문회장은 “대한민국이 압축성장과 민주화를 거쳐 복지국가로 거듭나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무엇보다 좋은 서강대학교 만들 수 있도록 도움주기 바란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내빈으로 참석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딸 둘과 큰 사위가 서강대 동문인데, 얼마 전부터 작은 사위가 서강대 대학원을 다니게 됐다”라고 인사한 다음 “성실하고 자기 몫을 다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서강이 제대로 된 대학이라고 본다”라고 축사했다.
이어 오늘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서강언론인상 시상식이 마련됐다. 제8회 서강언론인상을 수상한 홍성완 前 연합뉴스 본부장에게 최태환 신임회장은 상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부상으로 금 한 냥을 건넸다. 홍성완 동문은 수상 소감으로 “서언회 모든 분들이 상 받을 자격이 있기에 여러분을 대표해서 받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로상은 이동호(75 정외) 현대건설 상무와 임형택(90 신방) 원샷보카 대표에게 돌아갔다.
시상이 끝난 이후 뷔페로 준비한 저녁 만찬이 펼쳐졌다. 식사를 앞두고 고성학(78 정외) 한국정보인증 대표가 협찬한 총동문회 기념와인으로 건배 제의가 연이었다. 건배사는 최태환 서언회장, 유기풍 모교 산학부총장, 김진원(68 신방) 前서언회장(제2대) 등이 차례로 남겼다. 식사를 곁들이는 동안 이장규(69 경제) 동문은 ‘대통령의 경제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서언회 행사 협찬 동문 소개와 신입 서언회원 소개, 언론사별 단체 인사가 장식했다.
글=정범석(96 국문) 기자
사진=지성민(04 사학)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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