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대학원 동문회(회장 성대영 31기, 위더스제약 대표)가 수여하는 ‘2011, 서강경제인상’ 교수 부문에 남성일(72 경제) 교수와 사회경제인 부문에 이계민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경제 6기)이 선정돼 영예의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경제인상 수상은 10월 28일 오후 7시 서울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된 서강대 경제대학원 개원 20주년 기념연회에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거행됐습니다. 남 교수는 고용과 인적 자원의 활용에 관한 깊이 있는 연구 공로로, 이 전 주필은 40여년 언론인으로 활동하며 경제 현상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논설을 펴온 공로로 상을 받았습니다.
 
남성일 교수는 수강 소감에서 “존경하는 여러 교수님들의 훌륭한 성과가 많은 데도 상을 받게 돼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실력을 쌓아가는 데 더 매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계민 전 주필도 “서강대 경제대학원 동문 가운데 사회, 경제적으로 업적을 남기신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경제대학원 시절을 돌이켜보면, 교수님들의 열정어린 강의와 학생들의 진지한 수강 자세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기념연회에는 김병주, 이효구, 김승태, 김수용, 김복웅 원로교수 등 20여 교수와 동문 80여명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전성훈 대학원장은 기념사에서 “서강학파의 맥을 잇는 서강대 경제대학원은 앞으로도 이론과 실물경제 지식을 갖춘 한국 경제의 중추 경제인을 양성하는 데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성대영 경제대학원 동문회장(경제 31기)은 “1300여 경제대학원 동문들은 동문수학의 끈끈한 정을 돈독히 하면서 대학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강대 경제대학원(원장 전성훈)은 1991년 국내 첫 경제 분야 특수대학원으로 개원해 지금까지 산업, 금융, 문화예술, 정부 및 국회, 언론계 등 다방면에 걸쳐 이론과 실물경제 지식을 갖춘 1300여 경제학 석사를 배출해왔습니다.

글 = 이규화(86 영문, 경제 31기) 경제대학원 동문회 사무국장






<축사하는 김병주 원로교수>


<성대영 동문회장(경제 31기, 사진 왼쪽)이 서강경제인상에 선정된 남성일(72 경제) 교수에게 시상하고 함께 포즈를 취했습니다.>


<전성훈 경제대학원장(사진 왼쪽)이 이계민(경제 6기)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에게 서강경제인상을 시상하고 축하하는 모습>


<개원 20돌 기념식에 이은 즐거운 여흥시간>


<인사말하는 이규화(경제 31기) 경제대학원 사무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