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김호연)는 2006년도 2학기 장학생으로 101명을 선발하고 9월 27일 16시 동문회관 4층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장학금별로 살펴보면, 동문장학금 32명, 글라라 장학금 22명, 스티브김 재단 장학금 25명, 김구 재단 장학금 10명, 청림출판 장학금 3명, 미주동문 장학금 2명, 알퐁소 장학금 2명, 호상 장학금 2명, 리찌 장학금 1명, SK동문 장학금 1명, 스테파노 장학금 1명으로, 장학금은 모두 1억5800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장학회에서 장학생 선발을 맡고 있는 정성태(75.영문, 부산은행 부행장) 이사와 청림출판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청림출판 대표 고영수(69.생명) 동문이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수여해 주었다.

정성태 이사는 장학생들에게 '동문회 장학금은 선배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을 돕고자 마련한 장학금이기에, 선배들의 이런 정성을 마음에 새겨 용기를 내고 더욱 학업에 정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고영수 동문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의 예를 들어 “학업을 열심히 하는 것 뿐만 아니라, 후배들이 신문과 다양한 분야의 책을 가까이 하고, 자기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바란다” 고 인사를 대신했다.

장학생들은'선배님들이 주신 장학금이라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선배들의 후배사랑을 이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