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미술가회 작품연재 26. 배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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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0-26 14:45 조회15,1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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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라 울어라 울어서 나를 깨워라
(55㎝ x 37㎝, 유화, 2008)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다.(마태오 26,69-75)
베드로의 이 약한 모습이 베드로뿐이겠는가,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약함의 표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약함과 마주했을 때, 나는 캔버스위에 검정과 흰색만으로 부드러운 붓이 아닌, 나이프만으로 나의 약함을 표현했다.
배영길(신학 10기) 예수회 신부, 모교 교목처 교목 교수. 저서 ‘삶은 행복한거야'
(55㎝ x 37㎝, 유화, 2008)
베드로는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다.(마태오 26,69-75)
베드로의 이 약한 모습이 베드로뿐이겠는가, 우리 인간이 갖고 있는 약함의 표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약함과 마주했을 때, 나는 캔버스위에 검정과 흰색만으로 부드러운 붓이 아닌, 나이프만으로 나의 약함을 표현했다.
배영길(신학 10기) 예수회 신부, 모교 교목처 교목 교수. 저서 ‘삶은 행복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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