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미국횡단 도전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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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10-25 16:01 조회10,0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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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동문장학회(이사장 74 무역 김호연)가 미국 여행을 지원한 장학 프로그램 ‘챌린지 아메리카(Challenge America)’ 참여 후기를 김인환(07 신방), 이병철(08 신방) 장학생이 보내왔다. 이들은 올해 여름방학 기간 동안 14박 15일 일정으로 미국 횡단에 나섰다. 이번 장학 행사 후원은 김찬유(80 영문) 동문이 재직하는 미국 무역 회사 ‘맥스 트레이딩(Max Trading Co.)’이 도맡았다. <편집자>
2주 동안 많은 경험을 했고, 이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힘든 일들도 많았습니다. 수속이 늦어져 비행기 탑승이 늦어졌던 일, 뉴욕에서 흑인에게 위협 당했던 일, 20시간동안 거구의 흑인 남자들과 함께 힘겹게 버스를 동석했던 일 등이 기억 남습니다. 당시 무척 힘들었던 나머지 여행길에 오른 게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나하는 회의감도 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미국 여행 이전까지 저는 해외에서 사는 건 물론, 유학도 고려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도 있지만 의사소통조차 원활히 할 수 없는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이후 다양한 길을 처음부터 제한하는 생각은 더 이상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스스로 가능성을 제한하지만 않는다면 기회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여행은 제게 꿈같은 기회였고,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이나, 영어 잘하는 학생은 필요 없다. 기회를 갖기 힘든 평범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라는 취지로 이번 여행을 지원해주신 맥스 트레이딩 사장님과 임원분들, 그리고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제게 기회를 주신 김찬유 선배님과 서강동문장학회 직원 선배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김인환(07 신방, 사진 오른쪽) 이병철(08 신방, 사진 왼쪽) 재학생
2주 동안 많은 경험을 했고, 이를 통해 여행의 의미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힘든 일들도 많았습니다. 수속이 늦어져 비행기 탑승이 늦어졌던 일, 뉴욕에서 흑인에게 위협 당했던 일, 20시간동안 거구의 흑인 남자들과 함께 힘겹게 버스를 동석했던 일 등이 기억 남습니다. 당시 무척 힘들었던 나머지 여행길에 오른 게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나하는 회의감도 들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미국 여행 이전까지 저는 해외에서 사는 건 물론, 유학도 고려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 탓도 있지만 의사소통조차 원활히 할 수 없는 외국에서 이방인으로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여행 이후 다양한 길을 처음부터 제한하는 생각은 더 이상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스스로 가능성을 제한하지만 않는다면 기회가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른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미국 여행은 제게 꿈같은 기회였고,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학생이나, 영어 잘하는 학생은 필요 없다. 기회를 갖기 힘든 평범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라는 취지로 이번 여행을 지원해주신 맥스 트레이딩 사장님과 임원분들, 그리고 여러모로 많이 부족한 제게 기회를 주신 김찬유 선배님과 서강동문장학회 직원 선배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김인환(07 신방, 사진 오른쪽) 이병철(08 신방, 사진 왼쪽) 재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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