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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MBA, 도전하는 사람만의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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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12-30 11:08 조회13,9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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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염순 경영전문대학원 동문회장

30년 전 서강 MBA에 입학했던 나는 지금도 ‘서강MBA’ 소리만 들으면 가슴이 뛴다. 내 가슴 내 행동에는 항상 서강MBA에 대한 자부심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환갑을 넘긴 지금도 열정적으로 사업을 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않을 수 있는 것은 내가 서강MBA에서 받은 크나큰 선물이다.

MBA 13기 입학여행, 세미나가 끝나고 동기들하고 어울려서 술을 마시면서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바다에 취해서, 동기들에게 취해서, 우리는 첫 여행부터 가슴 속에 있는 자신의 내면을 조금씩 털어놓았다. 왜 서강 MBA에 들어왔느냐?, 무엇을 배우고 싶으냐? 졸업하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 각자가 자기 생각을 얘기했다.

나도 한 마디 했다. 사업을 하기 위해 서강 MBA에 입학을 했다고, 졸업하면 내 사업을 멋지게 하겠다고 큰소리를 쳤다. 그렇게 서강 MBA 생활은 시작이 되었다. 주말은 논문읽기와 리포트 작성으로 보내야했다. 서강 MBA에 공짜는 없다. 지름길도 없다. 그야말로 하드 트레이닝이다. 지적(知的) 유격 코스다. 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경영사례연구를 벤치마킹한 경영전략수업은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다니던 서영식 원우가 주축이 되어 우리 조는 매주 몇 번씩 만나 의논하고 연구했다. 나도 논문을 읽고 회사를 찾아다니며 배우고 토론을 하고 정리를 하면서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각자가 각 기업의 대표이사가 된 입장에서 연구하고 토론을 했다.

졸업과 더불어 나의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했다. 최선의 나 자신을 만들어보자.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타인을 최선의 자신으로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자. 가족, 친구, 주위 분들이 반대했지만, 나는 자신감과 열정이 있었다. 1990년 6월 주식회사 성공전략연구소를 설립했다. 그리고 미국의 데일카네기 코스를 국내에 도입했다.

지난 26년간 밤낮없이 일하면서 도전했다. 힘이 들었다. 정말로 힘들 때가 많았다. 하지만 나는 “힘을 쓰면 힘이 생긴다”고 외치면서 일을 즐겼다.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나는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할 것이다. “이 분은 서강 MBA 출신이야.” 이 한 마디로 소개가 끝난다. 서강 MBA는 도전하고 또 도전하는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특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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