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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서강울림 창립, 이봉조(73정외)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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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0-01-19 11:01 조회13,8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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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개교 50주년을 맞는 해 1월, 드디어 포럼 ‘서강울림’이 창립했습니다. 1월 15일 저녁 동문회관 2층 스티브 김 홀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강울림 창립총회가 열렸고, 초대 상임대표에 이봉조(73 정외, 前통일부 차관) 동문을 선임했습니다.

 

5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에는 이봉조 상임대표 외에 △이종수(73 경영) 사회연대은행 상임이사 △김영수(75 정외) 서강대 정외과 교수 △성한용(77 정외) 한겨레 편집국장 △이익현(78 정외) 법제처 법제심의관이 뽑혔습니다. 감사는 정우탁(75 정외)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협력사업본부장이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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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조(73 정외) 서강울림 상임대표>

이봉조 대표는 취임사에서 “젊은 시절 서강언덕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가 이렇게 재회해 학창시절 느꼈던 맥박을 다시 찾는 새로운 만남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가장 서강다우면서도 창의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모임을 만드는 첫 출발을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이어 “소통, 공유, 공헌을 서강울림의 3대 키워드”라고 밝히며 “개교 50년을 맞는 때에 의미있게 출범한 만큼 강한 응집력으로 서강 공동체의 저력을 내보이는 데 일익을 맡겠다”고 말했습니다. 

 
서강울림 대표단은 앞으로 △ 두 달에 한 번 정기모임 개최 △블로그 개설 △강대원(68 경제) 아시아 태권도연맹 부회장의 고문 위촉 등을 밝히며, ‘친목도모, 자기계발을 위한 지식공유, 회원의 사회적 역량을 높여 사회발전 기여’ 등의 창립취지를 살리는 사업계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창립대회 사회는 김규륜(76 정외) 통일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맡아 ‘서강울림 창립 전사(前史)’를 설명했습니다. 사전 준비모임 여덟 차례, 공개 정기모임 세 차례 등 11번의 모임을 열었고, 초청강연으로 △이종수 동문이 ‘함께 나누는 세상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박석준(78 경제, 들꽃 피는 요양병원장) 동문이 ‘한의학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특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임시의장을 뽑아 회칙을 의결하고, 대표단과 감사를 선출해 조직을 결성했습니다.

 

출범식에 참석한 유시찬 이사장은 “세상엔 선과 악이 섞여 공존하는 데도, 이를 바로보지 못하고 선과 악을 이분법적으로 구분 짓고 편가름 하는 잘못된 인식체계에 갇혀 있다”면서 “서강울림이 새롭고 또한 전혀 다른 시각에서 사안을 바라봄으로써 훨씬 깊은 시각과 생각을 일깨워주고 이것이 우리의 잘못된 삶을 바꾸는 위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하했습니다.

 

이종욱(66 사학) 총장은 “울림은 곧 소통을 뜻한다”라면서 “소통으로 건강한 시각과 지식을 서로 나누고, 학문적 즐거움인 열락(悅樂)을 느끼면서 서강 공동체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장은 “1,2등을 다투는 대학이 아닌 패러다임 자체가 다른 ‘특별한 대학’ 서강을 만들겠다”면서 “서강을 동문들에게 평생 자랑이 되는 학교로 이끌겠다”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준비모임 때부터 많은 후원을 했고, 회원들을 자택에 초청해 만찬을 대접한 강대원 고문은 “법정 스님이 무소유, 비움의 삶을 강조했지만, 나는 이와 반대로 오늘부터 내 자신을 욕심으로 가득 채우겠다”면서 “나보다 주위를 위한 욕심, 개인보다 공동체를 위한 욕심을 부리며 서강울림을 돕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진 참석자 소개 시간에는, 50여명의 회원들 각자 자신을 소개하면서 근황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개중에는 동명이인(同名異人)의 인연이 맺어져 △이창섭(73 정외) 케이디파트너스 대표와 △이창섭(84 국문) 총동문회 사무국장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고, 유일기(73 정외) 케이블TV협회 기획조정실장이 외교학과 1기 대표로 첫 발언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이밖에 대전에서 상경한 고현주(82 정외) 파크종합건설 대표가 즉석에서 100만원을 기부했고, 이상현(73 정외) CJ고문은 창립 멤버가 정외과 동문 중심으로 구성됐으나 이제부터는 비정외과 동문들의 참여를 넓히는 방향으로 회원 배가운동을 펼치자고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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